[秘傳] 3

栗谷先生 勸善歌 (漢諺八言絶句)

(暗誦多讀면 道德君子가 된다.)

富貴보고 尊敬하며 貧賤타고 下視할까

一向으로 善對하여 淺深之情 두지말고

義之一字 하는法은 悅人하기 上이로다.

전곡으로 悅人하면 富家翁의 人心이라

用之無窮 남은心德 何處不義 하단말가

偏愛하면 小人이요 博愛하면 君子로다

渠의心情 變하거든 取捨하야 무삼할고

跖狗吠堯 同類로다.

듣는사람 病이될까 경이원지 操心하소

喜怒見於 顔色하면 傭丈夫의 所見이요

浩然氣로 順理하면 大丈夫의 志操로다

善한바에 本을받고 惡한바에 敬而하면

本是吾之 스승이라

내 몸에 있는스승 萬事에 泰平이라

年豊하야 泰平인가 心泰平이 泰平이지

太平歌를 불러보세.

太古的 時節인가 堯舜的 風俗인가

人心도 順和하다 順和한 우리人心

善心없고 順和하며 順和않고 泰平할까

泰平根本 善心이라

勸善歌로 和合하니 淸廉加廉 하였어라

사람마다 있는善心 할랴하면 하련마는

못하는것 病이로다

泰山이 높다하되 오르려면 올라가고

河海가 깊다하되 건느려면 건너나니

남의爲해 하려는가 이몸爲해 하여보세

子孫亨福 萬世로다

人情世俗 살펴보니 善否曲直 可論하고

初人物이 華視오

二言談이 稱善하야 衆口雷同 嘆世하니

誰知烏之 雉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