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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행복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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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야 작성일23-02-13 10:51 조회1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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己丙甲癸

亥子寅亥  여성


시집이 전부는 아니었다. 일찌기 결혼은 했지만

남편비위를 맞춰주자니 내가 죽을 판이고, 내뜻

대로 살자니 불화가 심하고 언어폭력에 휘둘려

더 이상 결혼생활에 행복을 느끼지 못하게 됐으니

이별하고 직장에 충실하며 행복하게 지낸다.


이석영씨가 저술한 적천수에 보면 시상상관이면

다방마담이나 남의 시중을 두는 비서가 맞는다고

했는데 공직기관에서 비서일을 하며 나름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데 재혼할 생각은 버리지 않지만


노랑이냐? 소랑이냐? 

남자들의 유혹은 끊임없는데 어떤곳을 선택하게 

될지는 오직 본인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다.


천기순생격이라 그래도 번듯한 직장의 여비서로서

각광을 받으며 자부심이 대단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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