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기가 어제부터 고장으로 인해 온도가 시시각각으로 오르고 있어 고민이다. 냉동기수리업체가 대구에 있어

기동성이 없는데다 오늘 겨우 방문했으나 부속이 없다며 되돌아갔다. 내일 다시 방문하여 수리하겠다고 한다.

날씨는 하루가 다르게 더워지고 있는데 기계가 고장나면 자칫 냉동품이 변질될까 우려되지만 모두 얼어있는

상태여서 변질까지는 염려되지 않아 내일까지 수리가 완료되면 걱정이 없을 것이다.

거름을 주다가 부족해서 유기농유박을 300포 추가로 오늘 오후에 들어왔다.

오전에는 표고사에 차광망덧씌우기를 해주었고 바닥이 건조해서 물주기까지 완료해놓고 서당골단지에 작년에

보식한 유목에 영양제를 살포해주고 감나무와 대추나무에도 유박거름을 주었다.

내일은 선곡단지로 입산하여 거름주기 잔여분을 완료하고 서당골단지에 거름주기를 하게 된다. 모레까지면

모두 끝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모레부터 이틀간 쉬도록 배려할 계획이었는데 업무에 차질이 생겨 예상

대로 휴무가 가능할지 의문이다.

오늘 느타리버섯종균도 도착하여 거름주기를 마치고 나면 곧바로 접종을 해야 한다. 그리고 나면 채전에 야채

파종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더덕과 도라지파종도 있고 하여 당분간 열심히 해야 한다.

비가 오면 양묘장에 영양제살포도 해야 하고 미생물살포도 잊지 말고 해야할 과제다.

동시다발적으로 일이 생겨서 어느것부터 해야 하는가보다는 한가지씩 완벽하게 일처리를 하는게 중요하다.

4월 3일부터 표고사에 물주기가 시작되면 약 3~4일간 지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