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오늘 오전까지 많이 내려 개울물이 장마철비슷하게 넘쳐흐르고 있다.

점심먹고 입산하여 포크레인 트랙탈착을 정비하고 하산하여 오늘은 푹 쉬었다.

내일은 아침일찍 입산하여 작업가능여부를 검토할 예정이고 김반장님은 산청에 다녀오기로 했으며 나씨와

윤씨는 서당골단지와 정원수에 미생물살포를 마치고 오후엔 선곡단지에 미생물을 살포할 예정이다.

모레까지 완료되고 나면 곧 천마식재준비를 해야 한다.

토요일에는 방문예약이 있어 내가 휴무를 하게 될 예정이고 일요일도 영농일정이 미지수다.

오늘 오후엔 오래전에 부산에서 알게 된 지인이 방문하여 환담을 나눴다. 세월이 많이 흘러 서로가 백발이

되어 세월무상을 느끼게 했다.  20년전만 해도 아리따웠던 미인이었는데 이제는 할머니가 되어 감회가 새

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