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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麻재배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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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4-20 15:15 조회9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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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맹이가 많은 가파른 언덕에 심는 것이 되어 힘도 들었고 시간도 많이 소요됐다.

정성을 다해 최선을 했으므로 2년 후에 좋은 결과가 나타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낮에는 창원에서 지인이 농장견학차 방문하여 농장일주를 했다.


어린소년 소녀처럼 신기해 하며 감동을 받은듯 했다.


이제는 해발 1.000m고지에도 쑥이 많이 컸다. 취나물만 아직 자라지 않았을 뿐

온 단지가 먹거리 천지가 되어 살림살이를 하는 주부들의 눈에는 발걸음이 떨어

지지 않을 지경이다.


내일은 비소식이 있어 쉬기로 했고 비가 개이고 나면 김반장님 사과적화작업을

도울 예정이다.


그리고 나면 묘목보식과 황토찜질방 공사를 병행해나갈 예정이다.


오후에 표고사에 들려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참나무 벌레들이 유인목에 여기저기

눈에 띄었다. 접종목에는 두터운 차광망으로 완전봉쇄를 해서 못들어가게 막았고

벌레를 유인하기 위해 출입구마다 참나무를 배치해두었는데 그곳에는 상당히 많

은 벌레들이 모여든 것을 확인했다.


잡아서 죽이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접종목에만 들어가지 않는다면 구태어 죽일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에 유인목에 서식하도록 배려해주기로 했다.


수백개의 유인목이 있어 얼마든지 대들어도 문제는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농가에서는 이런 문제때문에 건강에 좋자고 먹는 표고버섯나무에 강한 농약

을 살포한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나 대야농장의 정신에는 약간의 생산

저하가 되더라도 용납이 안되는 문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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