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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설치준비에 포크레인 2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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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5-06 15:21 조회9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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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로 묘목을 모두 이전하여 정리했고, 공연장설치장소에 네 다섯줄 성목을

이식하기 위해 선곡단지에 배치됐던 포크레인마저 점심때 하산시켜 배치했다.


오후 참먹고 윤씨와 나씨 두분이서 길같이 자란 쑥을 낫으로 베어 내일까지 다듬

어서 쑥 발효청을 만들 준비를 했고, 내일 아침부터는 성목이식작업을 시작할 예

정이다.


서당골단지엔 유난히도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서 내일부터 일용직을 동원하여 한

편에서는 풀베기 작업을 하고 직원들은 이식작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오늘 뜯은 쑥이 약 130~140kg가량 되는데 다듬어서 140kg이 돼야 발효청을 만들

옹기 2항아리에 가득 차게 된다. 부족하면 비맞지 않은 걸로 더 베어서 담글 예정

이다.


오늘 아침식사가 늦어 미치 먹지 못하고 굶고 점심때까지 버텼는데 저녁때는 체력

이 급격히 다운되어 맥을 못쓰겠다. 누구를 원망하겠는가? 내가 부덕해서 그런 마

눌님과 사는게 죄인것을...


오늘 이단장이 다녀갔다. 공연스케쥴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는데, 저녁공연으로 시

간을 바꾸었고, 7월 9일을 필두로 하여 7월 16일, 7월 23일 세차례에 걸쳐 1시간 30

분씩 공연일정을 확정지었다.


금년이 대야농장 창립10주년기념으로 제 1회공연이 진행되고 내년, 후년 연속해서

매년마다 야생블루베리 체험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내가 죽더라도 후인들이 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시작부터 확실하게 진행에 차질없

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다.


아직 공연팀 멤버 명단이 오지 않았지만 며칠내로 명단을 입수하여 발효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사물놀이팀 김복만씨와 김경수씨가 공연을 맡게 되고 총 지휘는

대전문화예술원 이단장이 맡게 될 것이며 사물, 국악, 민속무용, 섹스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0주년 기념공연을 펼치게 될 것이다.


물론 막대한 자금출연이 있어야 하지만 농장사정을 고려하여 거의 자원봉사 수준

으로 기능후원을 받기로 결정되어 기쁘기 그지없다.


모레는 비 소식이 있고 성교수가 제자들을 대동하고 방문하기로 예약돼있고,

10일에는 선실장께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야생단지에 착수코자 현장답사차 방

문하기로 했으며, 20일에는 대한민국 다섯손가락안에 든다고 하는 마케팅분야

의 전문가가 방문하기로 예약돼있다.


무슨일이 됐던 귀농10년을 맞아 인재들이 몰려드는것 같아 흡족한 기분으로 피

로를 잊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아무튼 진실하고 성실하면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는 진리를 잊지 않고 땀흘리는 보람이 서서히 찾아오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다.


공연장 설치공사는 예상외로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정시설로 해

야하기 때문에 내부공사만 없는 건축이라고 봐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리고 나서는 선곡단지에 풀베기 작업이 시급할것 같고 이어 황토방공사도 병

행해야 하므로 일손이 바쁠 것으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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