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주문은 설이 지나고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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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8-01-30 21:31 조회1,031회 댓글0건본문
오늘도 부산에서 생천마 주문이 들어왔는데 배송문제로 설 이후로 주문해 달라고 했다. 천마는 바로캐서 생천마로 먹어야 좋다고 하기 때문이다.
천마를 캐서 오래보관했다가 먹는것과 바로캐서 먹어보면 현저히 맛과 신선도에 차이를 알 수 있다.
생천마는 맛이 다양하기 때문에 비위가 약한 분들은 날로 먹기가 힘든 경우도 있다고 한다. 나는 비교적 생천마를 잘 먹는 편이지만...
그런데 오래된 것을 먹으면 냄새가 역겨워 여러점을 먹으려면 애를 먹기도 하지만 바로캔 것을 먹을때는 순식간에 한 접시를 비워버릴 만큼 잘 받아들이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가공한 천마를 먹어도 좋겠지만 이미 가공을 하면 성분이 약 30%는 파괴되기 때문에 어찌 생천마에 비교하겠는가.
성분이 파괴되지 않도록 가공을 하려면 바이오건조를 해야 하는데 바이오건조시설을 하려면 십억대가 넘는 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에 영세한 농가에선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다.
바이오는 말 그대로 '생체'라는 뜻이니 성분이 99% 보장된다고 한다. 다음으로 마이크로파 건조만 해도 성분이 90%이상 보장된다고 하지만 역시 건조기에 많은 투자가 요구되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어느 농가에서도 시설해 놓은 곳이 없다는 것이다.
대부분 벌크건조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는 좋은 성분과 신선도를 30%이상 파괴하기 때문에 대야농장에서는 아무리 돈이 좋다고 할지라도 채택하지 않을 것이다.
훗날 자금사정이 좋아지면 바이오건조시스템을 도입하여 다른농가의 농산물도 가공해 줄 생각이다.
대야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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