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表常務 己卯年 監獄간다.

역시 수안동 사랑방에 있을 때였다. 表常務님(당시 38세)이 直接 訪問하여 相談받았던 이야기다.

{지금도 페북에 자주 들어오셔서 “좋아요“를 자주 눌러주시는 벗이 되었다. 표상무님께 죄송스럽지만 재미로 소개하는 바이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근래에도 지인들에게 옛날의 이야기를 하시며 난곡선생을 소개해주시므로 불원천리하고 여러분들이 상담 받으러 오시곤 한다.}

나는 이후로 잊고 있었는데 2000년도에 蘭明學會로 찾아와서는 옛날 鑑命記錄紙를 내놓는 것이었다. 이 분의 命造는 社會的 地位를 考慮하여 公開하지 않는다.

內容인즉 당신은 앞으로 52歲가 되면 監獄에 갈 일이 생길 것이다. 라고 쓰여 있었던 것이다. 鑑命紙를 버리지 않고 깊이 간직해 두었는데 감옥에 다녀와서 찾아보니 그렇게 쓰여 있더라는 것이다.

表先生도 社會的으로 인테리였음은 두 말할 필요가 없는 분이다.

乙丑年에 好奇心에서 四柱를 보기는 했지만 이것이 果然 避할 수 없는 運命이었던 것이냐며 놀라운 빛을 감추지 못했다. 나는 수안동 사랑방에 있다가 美國으로 떠나게 되었고 부산에 와서는 이곳저곳 많은 移徙를 했으며 옛날에 쓰던 전화번호도 바뀌었는데 어떻게 수소문하다가 消息을 듣고는 찾아왔던 것이다.

이 事緣으로 因하여 表先生이 指導層 人事를 수십 여 명이나 紹介를 해주었던 것이다. 요즘에도 隨時로 運命學을 信奉하며 指導층 인사들에게도 蘭谷先生 이야기를 한다고 했다.

이분과의 인생사 일화가 지금도 화제가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대야농장 경영문제로 자주 만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 11화.

이하라 노부오상 鑑命通辯.

수안동 사랑방에 있을 때 아마도 1985년 늦은 봄이나 초여름쯤 되었을 것으로 기억된다.

某 財團理事長 婦人의 紹介를 받고 남천동에 사는 孫女史와 같이 在日僑胞라며 老婦人이 訪問했는데 日本에 있는 家族의 平生四柱를 모두 鑑命하였으므로 하루를 걸려 相談하게 되었는데 20餘名이 넘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아래는 老婦人의 사위로서 사랑방20宮에 紹介되어 있는 平生四柱 모델이다.

戊辛庚庚

子丑辰辰

위 명조는 정인공망격인데 일본에 거주하므로 그릇을 크게 평가했던 것이다. 辰月 辛金은 밭가는 쟁기와 같은데 토가 많아서 부지런히 땅을 파지만 목(씨앗)이 땅속에서 움이 트는 형상인데 진토가 空亡되어 허공이 되었으나 戊土와 丑土가 있어서 塡實이 되었으니 그런데로 가꾸기만 하면 의식은 걱정이 없으며 토가 많아서 일터가 넓은 격으로 평가된다 하겠다. 辰中 乙木이 싹을 티우고 올라와야 재물이 되는데 日本에 거주하면 太陽의 나라가 되어 싹이 쉴새없이 솟아나는 형상으로 판단했던 것이다. 그러니까 땅만 파면 재물이 나온다고 통변했던 것인데 실로 전화선 지하매설공사를 한다는 것이니 역시 우연을 아니었다.

누구를 막론하고 팔자에 있는 직업을 갖게 되면 실패는 없는 법, 아무리 운이 불길해도 의식에는 걱정이 없다고 통변하게 되는 이치가 이에 있다 할 것이다. 그렇지만 不吉한 운이 도래하면 다른 사업에 확장을 하거나 무리한 투자로 인해 역경을 당하게 되는고로 감명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었던 것이다.

壬午生 말띠를 만난 것은 행운이었다고 봤다. 天乙貴人이며 用神(동력)에 해당하기 때문이니 처덕으로 입신하게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것이다. 실로 장모의 덕으로 토목회사를 차려서 사업이 순탄하게 발전하는 중이었던 것이다. 身强身弱을 논하지는 않지만 위 명조의 경우는 太强에 해당하므로 넘치는 정력을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지라 酉金桃花운에 당도하면 자제력을 상실하여 여난풍파가 우려되었는데 다시 辰酉로 합을 하여 辰中乙木이 봉쇄당하는 형상이라 도화바람으로 재물에 막대한 손실이 올 것으로 통변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43세~52세까지는 乙酉運(을유)乙木은 橫財와 事業財産이며, 後妻와 愛人도 되므로 不勞所得을 꾀하는 時機로 돈 많은 여인을 誘引하는 時機다. 乙庚合을 하였으니 當然히 家庭이 있는 女人인데, 酉金이 桃花殺로 暗合을 하니 陰密한 密會가 始作되는 시기다. 그러는 中 乙木은 偏財가 되어 一攫千金의 慾心이 發動하니 땀 흘리는 작은 財物에 마음이 없어지고 投機와 賭博에 눈을 뜨게 되는 운이므로 酉運48세가 當到하야 賭博을 할 것 같으면 家産을 蕩盡하고 家庭도 破綻되는 時機다. 더구나 四柱에 官星이 없기 때문에 自制力이 弱하므로 壬午生처의 말을 잘 들으면 무난히 넘어가지만 태강하고 자제력이 약한 성품인지라 고집이 세서 말을 듣지 않겠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그런고로 結局엔 賭博으로 家産을 蕩盡하고야 말게 될 것이다.

乙運 46歲때 相談한 命造인데 酉金祿運을 심히 厄運으로 판단했던 것이다.

霽山學이나 蘭明學에서 正祿運은 그다지 凶하게 보지 않는 것을 原則으로 한다.

그러나 酉金이 六敗殺이라고 하는 桃花殺인데 問題가 있었던 것이다.

위 命造에서는 酉運을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人生의 興亡이 左右되는 시기로 判斷했던 것이다. 辰辰은 自亡殺인데 酉金桃花가 合을 하는 것이었고 다시 辰土空亡으로 酉金이 合을 하면 虛空에서 祿을 찾는 格인지라 虛慾이 發動하는데 君主의 立場에서는 正祿이지만 年月上 庚金의 立場에서는 羊刃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劫財가 칼을 들고 一戰을 벌이게 되는데 무엇으로 戰爭을 치르게 되는 것이며 勝敗는 어떻게 結果될 것인가, 하고 判斷해 본다면

當然히 財物로 戰爭을 치를 것이며 칼을 든 庚金이 勝利하게 될 것이다.

이때 官星이 있다면 自制力으로 능히 克服 할 수 있다고 判斷하겠지만 無官星에 土多하여 鬱氣가 있으므로 君主는 丑中辛金과 子水에 依支하니 自己 固執만 主張하게 되고 氣分대로 살아가는 운이라 할 것이다. 고로 이 時機를 注意시켰는데 結局 말을 듣지 않고 韓國으로 와서는 카지노에 손을 대게 되었던 것이다. 日本에는 카지노가 없기 때문이다.

카지노에 빠지게 된 것은 그만한 理由가 있었다. 日本 고베(神戶)에 在日僑胞 다카야마(高山)라는 사람이 있는데 甲戌生이다. 現在는 建設業으로 크게 成功한 분이지만 過去에 仁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