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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줄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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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야 작성일23-12-19 23:37 조회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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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70여 년 전에 들어봤던 토사광란이 오늘 저녁 나에게

발생하여 도와주는 사람없이 혼자서 꼼짝 못하고 죽었구나 하는 생

각을 해보는 시간을 갖었다.


요즘 아침과 저녁식사로 두끼만 먹고 지내다가 낮에 김천에 가습기

와 물통을 사러 갔다가 설렁탕집이 있어 오후 1시반경 한그릇 맛있

게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요즘 3일간 주방에 온수가 얼어서 나오질 않다가 오늘은 낮 기온이

풀리니 해동이 되어 저녁식사는 집에서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는

시간을 보니 여유가 있는지라 사무실에 히터를 켜놓고 안락의자에

편한 자세로 앉아서 낮잠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갈증이 심하게 나는

지라 냉장고에서 시원한 바카스 한병을 꺼내 단숨에 마셨더니 벼란

간 창자가 꼬이고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통증이 몰려왔던

것이다.


화장실에 가서 바카스를 토해냈는데 낮에 먹은 설렁탕까지 한톨 남

김없이 모두 토해냈던 것이다.


이걸로 끝이 아니었다. 배를 칼로 찌르듯 심한 통증은 그대로 계속되

는데 어떤 수단을 써봐도 방법이 없었다.


오후 6시까지 뒹굴다가 119에 연락을 할까 하다가 먹은 것을 모두 토

해냈으니 괜찮겠지 하며 억지로 참아보는데 나중에는 전화 다이얼을

돌릴 기운조차 없어지는게 아닌가.


저녁 7시가 조금 지나 통증은 계속됐지만 가까스로 움직일 수 있어서

비상약 상자에 정로환이 있는 것을 찾아서 1회용을 먹고 배를 따뜻하

게 했더니 심한 통증이 가라앉는 것이었다.


밤 11시가 넘은 지금까지도 배가 쌀쌀 아픈것은 있지만 견딜만하여

뱃속에 아무것도 없어서 그런가 하고 15년 전에 토종꿀을 사놓았던

것이 있어 더운물에 한컵 타서 마시고 이제서야 이 글을 쓰고 있다.


이제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인가?


자고 나서도 통증이 남았으면 내일은 무조건 병원으로 달려가 봐야

할 것으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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