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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이후락과 윤필용의 암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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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1-04 16:35 조회1,7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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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여기서 잠시 相學에 얽힌 逸話를 한편 소개한다.

智異山 자락에 素狂先生이라는 觀相家가 있었다. 얼마 전에 蘭谷揭示板에 소개되었던 일화인데 簡略하게 소개한다면 하루는 素狂先生이 전국을 만행하면서 번 돈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오는 중이었는데, 어느 지점에 다다르니 엿장수가 亭子 밑에서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있었는데 察色을 살펴보니 橫財數가 있는지라 잠자는 엿장수를 깨워서 이놈아 돈은 안 벌고 낮잠만 자느냐하면서 깨워가지고는 저 아래 주막에서 투전판이 크게 벌어졌는데 내가 황소두필 값을 너에게 줄 것이니 네가 가서 돈을 따거든 내 돈은 갚고 딴 돈은 네가 가져라했다는 것이다. 투전 밑천을 대주겠다는데 마다할 사람이 있겠는가, 벌떡 일어나서 酒幕에 도착하여 엿 모판은 素狂先生이 지키고 엿장수는 황소두필 값을 가지고 들어갔는데 두어 시간이면 끝내고 나와야 되는데, 두 시간이 지나도록 나오지를 않았다는 것이다. 소광선생이 酒母를 불러 두어 시간 전에 젊은이가 들어왔는데 나오지 않아서 찾는다.”고 하니 酒母말이 두시간전에 젊은 사람이 들어오긴 했는데, 뒤 담장을 넘어서 달아나더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소광선생이 아하 그놈이 황소두필 값을 가지고 달아났구나 하며 자기 얼굴을 거울에 비쳐보니 자기 얼굴에 損財數가 있더라는 것이다. 고로 소광선생은 觀相察色神妙할 정도로 잘 보았지만 자기의 손재수는 몰랐다는 이야기다. 그런 일이 있고나서는 항상 손거울을 가지고 다니면서 자기 觀相도 보았다는 有名한 이야기가 있다.

 

이렇듯 자신의 일에는 어두울 때도 있다는 것이니 道人이라고 해도 자기의 타고난 運命은 따로 있는 것이니 제산선생님도 자기가 保安隊에 끌려갈 줄을 미리 알았다면 윤필용 云云하는 말씀과 幽神이야기는 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점에 많은 이해가 있기 바란다. 속담에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 하는 말과 一脈相通하는 뜻이다.

또한 1980년 신군부시절 전역장군의 사주를 봐준 것이 화근이 되어 수억 원대의 손재를 당하게 되었던 비화도 있는 만큼 신출귀몰하는 도인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비운은 피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훗날 이 일화에 관해서는 명조분석을 통해 소상히 소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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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李厚洛 部長이 어째서 朴道師를 죽이려 했는가에 대하여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당시 將星級들이 朴道師를 자주 찾는다고 하는 소문은 들었을 것이므로 윤필용이가 大權을 쥔다고 유언비어를 퍼트리면 自己보다 尹將軍 한테 勢力이 몰려들 것을 두려워했을 것이라는 心證이다. 그렇게 生覺하는 것은 癸丑年인가 甲寅年 初李厚洛은 윤필용과 勢力다툼으로 권총까지 쏘며 권력쟁탈전이 발생했던 일이 언론에도 보도되었던 만큼 짐작이 가는 대목이라 하겠다.

 

이때까지 中央情報部權力勢力 暗鬪가 심했던 시기였고 이후락 부장은 북한에 대통령 密使派遣도 다녀오던 시기였기에 李厚洛權勢는 가히 대통령을 능가할 만큼 비대해 있었던 것인데 다음大權尹將軍에게 갈 것이라는데 心氣不便했던 것은 事實이다.

結局 後日 제산선생님은 박대통령과의 面談에서 李厚洛 部長更迭시키게 하는 運命惡循環이 이어졌던 것이다.

 

인제보안대로 押送되어 다시 유치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는데 生死를 가늠할 수 없는 촉각을 다투던 運命이었다. 당시 인제보안대 지휘관은 朴道師라는 人物이 어떻다는 소문은 들었는지라 야유하거나 조소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저 命令遂行할 뿐이라는 뜻으로 선생님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했다.

 

그리고는 자기의 運命 좀 봐달라고 하더라는 것이었는데 미루어 짐작컨대 朴道師가 그렇게도 有名하다고 하니 자신의 팔자가 어떤가를 알고 죽여도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선생님은 拒絶하지 않고 紙筆을 달라고 하여 平生四柱昭詳記錄해 주었는데

자그마치 한사람 평생사주를 보는데 일주일이나 걸렸다고 하니 선생님의 뜻은 時間 좀 벌어보려는 心算이 있었을 것이다.

 

일주일동안 대접이 융숭했고 경어를 쓰며 유치장을 감시하던 憲兵도 함부로 대하지 않았으며 먹고 마시는 것도 豊足했다고 하셨다. 사주를 다 봐서 전해주자 지휘관이 찾아와서는 感謝人事는 물론 머리를 조아리며 깍듯한 대접을 하기에 인색하지 않았다고 했다.

 

실로 지휘관은 자기의 鑑命記錄을 보니 자신도 잊어버렸던 過去之事記錄이 되어 있더라는 것이었다. 가정사는 물론이려니와 부모와의 인연과 성장과정에서 어렵고 힘들었던 일 하며, 配偶者 子女 등에 관한 일들이 실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하였다. 당시 선생님의

全盛期라 할 만큼 밝았을 때였으므로 이병철회장이 놀랬던 것에 비유가 된다 하겠다.

 

神通力에 놀란 지휘관은 감히 朴道師를 죽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으며 다음은 자기 家族四柱를 보고 싶다고 하여 선생님이 承諾하자 子女生年月日時를 알려주므로 모두 봐주고 나니 8개월이란 歲月이 흘렀다는 것이었다. 선생님의 말씀으로는 위와 같았지만 8개월이나 걸렸다면 아마도 보안대에 있는 將校들의 四柱를 몽땅 봐준 것이 아닌가 한다.

 

그 후로는 인제보안대 지휘관에 관한 이야기가 없는 것으로 보아서는 아마도 그 분은 더 이상 크게 발전하지 못했던 것이 아닌가 한다. 혹시라도 그분이 實勢에 올랐다고 했다면 後續談이 있었을 것이 아니겠나 하는 생각에서 豫想해본 말이다.

 

평생사주 한사람 보는데 일주일이 흘렀는데 지휘관의 대우가 좋아지자 선생님은 집에 消息이라도 해야 했으므로 許諾을 받고는 쪽지 하나를 적어서 해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 쪽지에는 무슨 내용이 있는가? 궁금할 것이다.

 

내가 여기 살아있다. 하는 內容이 아니었다. 그해가 癸丑年으로 1973년도인데 선생님이 보낸 쪽지에 적힌 내용은 아무런 말은 없었고 단지 연탄창고에 연탄을 꽉 채워두어라. 하는 간단한 내용이었다. 집에서는 쪽지를 받아보니 선생님 特有筆體가 맞는지라 죽지는 않았다는 것을 알았지만 어째서 연탄을 꽉 채워두라고 하는지 알 길은 없으나 道人傳喝이니 거기에는 무슨 秘方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어 시키는 대로 연탄을 많이 장만해 두었는데 공교롭게도 그해에 태백 장성탄좌에 노사분규로 인하여 연탄파동이 일어나므로 추위에 연탄 때문에 고생들을 많이 하게 되었지만 선생님의 가정에서는 연탄걱정은 하나도 하지 않고 越冬했다고 했다.

 

이는 사모님과 장병우선생의 證言으로 알게 된 事實이다.

 

인제보안대에 온지 8개월 되었을 때,

李厚洛部長으로 부터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으니...

 

靑瓦臺에서 大統領中央情報部를 비롯하여 參謀들의 권력구도를 놓고 暗鬪를 벌이고 있었으며 維新改憲 반대세력의 이어지는 集會와 더불어 김대중 납치사건 및 태백 장성탄좌 광부폐업사건 등으로 앞날의 정국이 암담하고 불투명하던 시기였다.

 

그러므로 박종규 비서실장과 李厚洛 정보부장에게 未來를 잘 내다 볼 수 있는 道師는 없는지 물었을 것이다. 선생님의 말씀으로는 이후락 부장에게 대통령이 어디 잘 보는 道師가 없느냐고 묻자,

부산에 朴道師라는 자가 있었는데 제가 죽이라고 했는데 아직 살아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더라는 것이었다.

대통령이 알아보라고 하자 인제보안대로 李厚洛이 전화를 했던 것이다. 그러자 인제보안대에서는 이후락 부장이 朴道師를 죽였는지 확인하느라 전화가 온 것으로 錯覺하고는 예 곧 죽이겠습니다.”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李厚洛씨가 죽이지 말고, 오늘 밤에 당장 某處로 데려오라고 하여 헬리콥터를 타고 서울로 왔던 것이니 逮捕된지 꼭 8개월 만이었다고 한다.

 

그날 밤 헬기를 타고 서울로 올라와서 某處에서 밤을 지내고 다음날 밤에 靑瓦臺로 가서 大統領을 면담하게 되었는데 대통령이 미래의 정국에 대하여 물으셨으며 中情의 권력암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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