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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행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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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1-04 16:44 조회1,3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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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수행담

 

이런 저런 검증단계를 하나씩 연구하며 지내던

 

甲子年 초여름

 

한국역술인협회 감찰부장으로 있던 박장열씨가 사무실 근처에 살았으므로 출퇴근시간마다 자주 들리면서 술객들의 돌아가는 소식과 더불어 전국 命理學界大家를 소개받기도 하였고 모 日刊紙 두 곳에 一日運勢집필도 권유받았으나 나는 본래 공명심에서 광고성 이름 내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어서 뜻을 두지 않았고, 종로구 운니동에 있는 중앙일보 문화센터에서 양학형 관상학 선생님께서 매주 관상 강의를 하셨으므로 가끔씩 따라가서는 상학에 대한 이해를 더 연구하였는데 선생님께서 문화센터의 상학강의를 나에게 권하셨지만 선생님의 業務를 침범하는 것 같아서 사양하며 자주 양선생님을 도와드리곤 했다.

 

한국역술인협회에서도 임원으로 추대하겠다는 제의도 받았지만 역시 거절하며 오직 연구에만 열중하였고 命理에 깨달은 분이 있다면 만나보고 싶었던 마음뿐 있었는데 고 박장열군으로부터 陶溪박재완선생이야기와 霽山선생의 이야기를 몇 번 듣게 되었다.

 

박장열씨의 말에 의하면 10,26사태 이후 박장열씨가 제산선생님을 만나서 앞으로 三金中(김영삼, 김대중, 김종필) 누가 大權에 오르겠느냐고 물었더니 제산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역술인협회에서는 누가 될 것으로 보느냐고 반문하시더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金大中씨가 유력할 것으로 본다고 하였더니 제산선생님 왈 역술인협회에 그렇게도 인물이 없느냐고 하시면서 전두환의 명조를 아는 자는 있는가? 라고 하시더니 결국 전두환씨가 대통령이 되었다는 말을 듣게 되어 나는 호기심이 생기게 되었고 한번 相面을 주선해보라고 하면서 내가 親筆寫經般若心經 을 전했다.

 

그러던 6월 하순경 제산선생님께서 나를 한번 만나자고 한다는 전갈을 받게 되었다.

 

잠시 박장열군이 어떤 사람인가를 소개한다. 나와 同甲이면서 生日만 며칠 빠르고 전북 군산출생으로 역술인협회에 감찰부장으로 재직했던 관계로 전국 철학관마다 순회하였으므로 알게 되었는데 친구처럼 말을 놓고 지내다가 88년경에 신병을 얻게 되어 타계한 분이다. 박군과도 얽힌 이야기 소재가 많지만 고인이 되었으므로 생략한다.

 

박장열군이 제산선생님께서 나를 招待하셨다는 말씀을 전하면서 제산선생님의 命造를 알려주는 것이었다. 그 당시만 해도 나는 四柱學에 관해서는 기초이상을 통변하기는 어렵던 시기였으므로 아무리 命造를 뚫어져라 하고 보아도 神妙한 통변은 없었지만 단지 命造를 보면서 제산선생님의 形貌가 떠올라서 묻기를 이렇고 이렇게 생기셨는가? 하니 그렇지 않다는 것이었다.

 

선생님의 命造는 아래와 같다.

己丁戊乙

酉卯子亥 霽山先生命造

 

그때 나의 눈에 들어왔던 부분이 卯酉冲 子卯刑 亥水空亡身弱하다는 것이었는데 身弱하면 크게 成功할 수 없다고 배웠던 시절이었으니 身弱한데도 命理學界大家가 되었다면 나의 八字도 희망은 있구나 하는 생각을 마음속으로 되뇌어 보기도 했던 것이다. 왜냐면 洩氣가 심하고 偏印 두 개에 의지하고 있는 것이 흡사 내 八字와 비슷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身强身弱만 공부했던 실력이니 요즘 기초공부하는 사람들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으나 당시 相學察色法啓發하여 터득하였고 나름대로의 修行으로 얻어진 觀法上은 있었으므로 形貌를 그려냈던 것이었는데 朴君이 틀리다고 하므로 입을 닫고는 만나기로 한 약속 日字를 물으니 77이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날은 美國으로 이민을 떠난 누님이 13년 만에 故國방문차 귀국하는 날이었으므로 공항에 나가야 했기에 다음날 78에 만나 뵙기로 했다.

 

四柱를 보고 얼굴생김새를 그려내기만 하면 相學의 이론으로 그 사람의 운명을 판단할 수 있었기에 四柱를 보고 人相을 그려내는 연구도 끊임없이 하던 시절이었다.

 

四柱를 보면 그 人物을 알게 되고 性格도 알듯이 四柱觀相一致함은 지금도 많이 검증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19847812,

 

종로구 평창동 올림피아 호텔 커피숍으로 제산선생님을 만나기 위해 박장열군과 함께 집을 나섰다. (당시 내가 소유했던 봉고차를 타고 갔다. 봉고차에 逸話가 있어 미리 밝힌 것이다.)

 

정확히 12에 도착하니 제산선생님이 먼저 기다리고 계셨다. 제산선생님과 올림피아 호텔사장님과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는 절친한 사이로서 일찍부터 와 계셨던 것이었다.

 

수인사를 하였는데 제산선생님은 반색을 하시며 맞아주셨고 滿面喜悅이 가득함을 느꼈다. 매우 반가워하시는 구나 天性이 그러하려니 하고 생각도 했었지만 한참 지나서는 매우 冷情하신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도 不拘하고 그렇게 반겨주시는 것은 아마도 前生부터 무슨 인연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리에 앉으라고 권하시므로 얼굴을 마주하고 보니 木體 木形으로서 깡마른 體軀에 키는 나보다 커보였고 허리가 반듯하고 바른 자세는 叅禪修行을 많이 했다는 것을 짐작케 했으며, 눈에는 光彩가 빛났고 顔色은 검었으나 메뚜기 이마처럼 반듯하고 氣魄이 당당했으며 입술은 컸으나 약간 해 보였고 毛髮은 검고 가즈런히 가리마를 탔는데 흐트러진 곳이 보이지 않았고 목소리가 우렁찬 것이 가히 命理學界大家다운 가 느껴졌다.

 

본시 木體木相, 木形은 나무의 형상으로서 피부색이 검어야 水生木하여 生氣를 받게 되므로 흰색이나 黃色피부보다는 검은색 피부를 大格으로 評價하는 법이다. 과히 大家다운 風貌를 지니셨구나 하며 禮義를 다했던 것은 물론이다.

 

木體: 곧은 나무처럼 몸매가 굽지 않고 바르게 생김

木相: 얼굴모양이 길쭉하고 갸름하며 피부색이 검고 話術明白

木形: 팔 다리가 나뭇가지처럼 날씬함

그러니까 相面하여 對話를 나눠봐야 정확한 物形識別할 수 있다.

 

이때 박장열군이 나의 옆구리를 찌르며 귀속 말로 하는 말이,

네 말이 맞았다

네가 더 도사구나하는 것이었다.

命造를 보고 제산선생님의 形貌事前에 이야기 했었는데 자세히 관찰해보니 命造에 나타난 생김새와 거의 같았다는 것이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는 미리 판단한 相貌의 내용을 소개해야 하지만 존경하는 선생님이기에 생략함을 양해 바란다.)

 

수인사가 끝나고 笑談이 시작되었는데 처음만난 어색한 관계가 아니고 前生부터 인연이 깊었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나는 開城出生으로 서울에서 成長하여 줄곧 살아왔으며 제산선생님은 경남 咸陽出生으로 주로 부산에서 살아오셨지만 지방색은 보이지 않았고 한집에 살던 분과 같은 그런 言聲이었으니 이것도 무슨 인연이 있었기에 그러했으리라는 생각이다.

 

점심시간이 되어 자리를 물리고 일어나서 올림피아 호텔사장 부인이 경영하는 평창면옥에 가서 냉면으로 식사를 마치고 朴君은 돌아갔고 제산선생님과 道談으로 시간이 흐르는 줄 모르고 밤 12시까지 이야기꽃을 피우고 돌아왔는데 주로 이야기의 內容修道에 관한 것이었다.

 

나도 入山修行의 경험이 있었는지라 서로 대화가 잘 통했다고 해야 할 것이지만 나는 스승 없이 홀로 孤行(苦行)을 했던 것이고 제산선생님은 淸虛스승께 지도를 받은 분이었기에 體系있는 수행담에 넋이 나간 듯 경청하게 되었다.

 

그날은 거의 내말보다는 제산선생님의 말씀을 듣는 편이었다. 그런데 장장 12시간을 끊임없이 논리정연하게 道談神明境界 修行에 관한 이야기를 하시는 데는 그만큼 깨닫고 아는 知識이 많았다는 것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으니 무궁한 선생님의 말씀에 더욱 숙연해 질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된다. 그때 나눈 이야기는 앞으로 기회 있을 때마다 소개될 것이다.

 

제산선생님을 隨行하게 되면서 많은 名士包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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