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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수행의 길] 海東公子 제산선생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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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01-28 16:50 조회1,5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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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수행의 길] 海東公子 제산선생을 만나다.

 

관상학에 얽힌 수많은 이야기를 이루 소개하기는 어렵지만 80년대 초반에 만행을 하면서부터 상학의 매력에 빠져있었다. 관상학이란 인체는 즉 小宇宙로서 그 생김새를 보아서 관찰한다는 뜻으로 자연을 관찰하고 사람의 인상과 행동을 눈으로 보아 그 삶의 양과 질을 판단하는 학문이니 거짓이 없고 행동 하나하나에 운명이 배어나오는 그런 학문인 것이다.

 

속일 수도 없고, 속을 수도 없는 관찰학이기 때문이다. 식물에도 상학이 존재하며 동물에도 상을 보아 선악을 구분할 수 있는 것이니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야 말로 다 하겠는가?

 

한번은 정동수녀원장(庚戌生)을 만나게 되었는데 당시 전두환 전 대통령 특명을 받고 바티칸으로 가서 교황의 방문을 추진하려 했는데 과연 교황이 한국방문을 승낙할 것인가에 관심이 있었던 것이다. 나는 신부님이나 수녀님들을 자주 만나는 계기가 많았고 인연도 많았다.

 

수녀원장의 얼굴을 보고는 수녀님이 내년에 먼길을 떠나겠구나 하자 실로 바티칸에 다녀올 일에 대한 사정을 말하는 것이다. 안면에 생기가 돌았고 역마자리에 행운의 빛이 감돌고 있으므로 특명을 잘 수행하고 돌아올 것이라고 예측을 해주었는데 말대로 실현되었던 것이다. 이날 수녀원장은 나를 젊은이라고 칭하며, 젊은이 말대로 특명을 잘 이행하고 돌아온다면 3억원을 修行費로 지원해주겠다고 약속까지 했던 것이다. 그때 나는 돈을 필요로 하지 않던 시기였다. 있는 것도 모두 비우고 초연하고 싶었던 고로 성사여부를 떠나 그 돈으로 불우한 이웃돕기에 써달라는 부탁과 더불어 내년 8월 24일에 수녀님께서는 나를 만나기 위해 이곳에 방문했다가 만나지 못하고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예측도 해주었던 일이 있다.

 

당시 나와 함께 공부하던 김영호 후학에게 확인검증을 위해 사무실을 지키게 했던 결과 정확히 지정했던 날에 수녀원장이 나를 찾아왔다가 돌아갔다는 증언을 듣게 되었다. 당시 나는 입산했던 관계로 그후 다시는 만나지 못하게 된 일이 있었다.

 

그 당시 관형찰색에 어느정도 혜안이 열리는 시기였다. 한번은 종로 5가에 있는 인쇄소 직원이었던 김모씨의 얼굴을 보고는 당신처가 남편 모르게 11만원을 지출할 것이라고 말해주었는데 시살 확인차 처를 추궁한 결과 그의 처가 남편에게 말도 하지 않고 친정에 추석빔으로 10만원을 주고 차비로 1만원을 쓰게 되어 정확히 11만원을 사용했다는 자백을 받고 부부 싸움을 했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이렇듯 상학의 신비에 매료되었고 더 이상 사주학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던 시절도 있었던게 사실이다. 단 관상학에서 회의를 가졌던 부분이라면 직업의 인연과 배우자의 인연을 찾가기 어려웠으나 과거 유명했던 관상대가 백운학씨(이시영 전 부통령의 동생이었으며 70년대 후반에 작고했다.)는 미래의 직업도 관상으로 예언을 하여 적중했던 일이 있었고 얼굴을 보고는 당신은 쌀장사를 한다느니 철물상을 한다느니 광산을 한다느니 했다는 소문을 들은바 있으므로 찰색에 관통해보려고 무단히 노력했던 시기였다.

 

실로 찰색에 깨달음을 얻게 되면 어떤 학문보다 신출귀몰하는 신통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학문이다. 한편 목소리에도 운명이 존재하는 것이니 한번은 모 기획사를 운영하던 친구 강모씨 한테 전화가 왔었는데 목소리가 변성이 되어 파장이 생기는지라 앞으로 구속될 일이 있겠구나 하고 말해주었는데 며칠 안 되어 탤런트에 출연시켜준다고 수뢰한 혐의로 구속 수감되었던 것이니 이렇듯 세심한 관찰만 한다면 신통력을 얻을 수 있는 학문이었다.

 

그 후 찰색공부에 전념하기에 이르러 한 겨울동안 마치고 다음해 봄 신촌 공부방에 와서는 사람의 얼굴을 보면 그 마음속으로 동화되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검증단계였으므로 보이는 것은 신통하게 판단되었지만 미처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던 것이다. 대체로 신촌에는 무당이나 박수 등 신들린 사람들이 많았는지라 神을 받들고 살아가는 사람의 얼굴을 보면 몇 살에 무당이 되었고 신이 들어왔는지를 정확히 알 수 있었던 때도 있었다. 신이 들린 사람은 기색이 확연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속을 감추고 사는 사람들보다 氣色이 잘 보인다.

 

어느 경우는 당신이 19세부터 신이 왔는데 받지 않고 거부하다가 32세에 결국 무당이 되었구나, 또는 당신은 태백산 기도만 하고 오면 재수가 있고 삼각산 기도를 하고나면 재수가 막히는 구나, 당신은 조왕신을 받들고 살아가는 구나, 당신은 일본에 밥이 있구나, 당신은 산신을 모셨구나, 당신은 조상신을 모셨구나 하는 등의 말을 해주면 정확히 맞았던 것이니 얼굴만 보고 말하는 데로 맞아떨어지니 무당들이 대문앞에 진을 치고 만나기를 애원하기도 했던 때가 있었다.

 

어느 무당은 무슨 기도를 해야 재수가 있겠느냐고 묻기도 하고, 어느 산에 기도를 가야 하느냐고 묻기도 했으니 내심으로 내가 무당대장이라도 되려는가 하는 마음도 생겼던 것이 사실이다. 아마도 당시 나를 찾아왔던 무당이 수백명에 이른다고 기억된다.

 

내 말대로 기도만 하면 재수가 있었다는 것이데 그렇다면 어떻게 그런 것을 알아낼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상학에 이해를 돕기 위해 간략하게나마 관찰법의 이치를 설명한다면 관상에도 시간과 일진이 있고 월건이 있으며 태세가 있다.

 

손바닥에서도 시간을 판별할 수 있으며 얼굴에서도 하루하루를 지나면서 시시각각으로 순환하는 오행의 기가 나타나는 것이다. 얼굴을 시계판으로 생각하고 보면, 이마의 중심을 正午로 하고 턱을 子正으로 정하면 양쪽 귀는 3시와 9시가 된다. 남녀가 유별하니 男左女右로 구분하여 색깔의 변화를 가지고 성사여부와 희기를 판별하면 아주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선결과제는 찰색에 눈이 열려야만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얼굴을 보고는 사채를 쓰는 사람인지, 은행빚을 지고 사는 사람인지, 현금이 많은지, 부동산재산이 많은지 부도가 나는지, 사업이 왕성한지 명예가 있는지 등을 쉽게 판별할 수 있는 것이다. 하다못해 주머니에 현금이 얼마나 있는지도 찰색으로 가능한 것인데, 天倉(관자노리)은 수입을 보는 자리요, 코방울은 현금을 담아두는 지갑이며 地庫(양턱)는 재물창고가 되며 처가 사용하는 돈을 보는 자리로는 처의 직업여부에 따라 달리 판단하지만 남편이 주는 돈으로 살림을 하는 경우라면 입 가장자리로 판단하게 된다.

 

외국여행을 하려는 사람은 변지(외국여행을 보는 자리)와 역마자리에 색채가 동하게 되는데 색깔의 투명여부로 희기를 판별하면 되는 것이니 이러한 이치를 모르면 신들린 사람으로 오해도 하겠지만 상학의 이치를 알면 매우 과학적인 분석이라는데 이해가 될 것이다.

 

한번은 광화문에서 신원장이라는 분이 역학강의실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저녁 무렵 잠시 방문했다가 어느 부부가 방문한 것을 보았는데 두 사람은 남매지간이면서 부부가 된 것을 관상으로 알게 되었던 일이 있다. 당사자에게는 말하지 못하고 신원장에게 귓속말로 저 부부는 남매간이다. 라고 했는데 시원장과 잘 아는 사람으로서 이종자매간에 부부가 되었다는 말을 듣게 되었던 일이 있다.

 

이후 신원장도 관상학을 공부한다는 이야기를 들은바 있다. 위와 같은 통변술은 역시 각자 타고난 자성에 따라 예리한 분석력에 근거하므로 마의상서나 상학교재에도 없는 내용이니 스스로 터득하는 노력이 있어야만 판별이 가능한 내용이라 하겠다. 하기사 상학에서 주창하는 바는 미련한 곰도 노력만 하면 눈이 열린다고 했다. 상을 보는데 기본은 관형찰색인데 달마대사와 같은 깨달은 분도 9년간이나 동굴속에서 벽을 바라보며 찰색법을 통달했다고 하니 범인이야 평생을 해도 눈이 열리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九年面壁)

 

상학에서 주장하는 형제궁은 눈썹인데 좌우 눈썹을 선천과 후천으로 나누게 되며 후천형제궁과 부부궁의 찰색이 같았고 다시 찰색이 좌우 관골로 연결을 하고 있었으므로 이와 같은 통변이 가능했던 것이니 상서에는 이러한 이론과 통변이 전무하다는 것이므로 이론보다는 응용의 법칙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고로 상학에 통달하려면 자연학적 관찰법이 아니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산천초목도 모두 상학의 원리에 부합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런 저런 검증단계를 하나씩 연구하며 지내던 갑자년 초여름 한국역술인협회 감찰부장으로 있던 고 박장열씨가 사무실 근처에 살았으므로 출퇴근때마다 자주 들리면서 술객들의 소식과 더불어 전국 명리학계의 大家를 소개받기도 하였고 모 일간지 두곳에서 일일운세 집필도 권유받았으나 뜻이 없는지라 나서지 않았고, 종로구 운니동에 있는 중앙일보 문화센터에서 양학형 관상학 선생님께서 매주 상학강의를 나에게 권하셨지만 이역시 고사하며 선생님을 조금씩 보조한 경험은 있다.

 

역술인 협회에서도 협회임원으로 들어오라는 제의도 받았으나 역시 거절하였고 오직 연구에만 열중하였고 명리에 깨달은 분이 있다면 만나보고 싶었던 마음뿐이었는데 고 박장열군으로부터 도계선생이야기와 제산선생님의 이야기를 몇 차례 듣게 되었다.

 

박군의 말에 의하면 10.26사태 이후 제산선생님을 만나서 앞으로 三金중에 누가 대권에 오르겠느냐고 물었더니 제산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역술입협회에서는 누가 될 것으로 보느냐고 반문하시더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김대중씨가 유력하게 본다고 했더니 선생님께서 말씀하기를 역술인 협회에 그렇게도 인물이 없느냐며 전두환의 명조를 아는 자는 있는가? 라고 하시더니 결국 전두환씨가 대통령이 되었다는 말을 듣게 되어 나는 호기심이 생기게 되었고 한번 상면을 주선해보라고 하면서 친필로 사경한 반야심경을 한폭 전했던 일이 있다. 그러던 6월 초순경 제산선생님께서 나를 한번 만나자고 한다는 전갈을 받게 되었다.

 

(訂正: 전편에 제산선생님을 처음만난 날이 6월을 7월로 오기되어 바로잡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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