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에 주문한 피트모스가 오늘 낮 통관되어 내일밤에 도착하여 모레 아침에 하차 할 예정이다. 총 1620포 405.000리터를 3대의 대형 컨테이너 박스에 실려서 운반된다.

밤새 눈이라도 많이 내리면 작업이 지연될 수 있고, 일기가 순탄하면 예정대로 하차하게 된다.

컨테이너 박스에서 하차 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려서 애를 먹었는데 이번에는 파렛트럭이라고 하는 2.5톤짜리 장비를 구입하여 파레트를 유압으로 들어서 지게차로 끌어 내리게 된다.

작년에는 한컨테이너를 하차하는데 아침 7시부터 낮 1시까지 6시간이나 많은 고생을 했었다.

재고량이 약 125.000리터가 있으니 도합 530.000리터가 되므로 금년도 묘목식재와 가을에 멀칭까지 충분히 사용하고도 25만리터는 여분이 있을것으로 추정된다.

노지에 심을때는 한주에 50리터가 소요되지만 산에는 부엽토가 퇴적되어있고 토질과 토양이 좋아서 절반정도만 사용해도 족하기 때문에 많은 절약효과가 있다.

앞으로 산양삼재배에도 피트모스가 이용될 전망인데 지난겨울에 시험파종한 결과가 금년가을에 검증되면 많은 보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야농장 자재구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