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유기질 거름으로 손꼽는 자연친화의 부엽토를 하루도 거르지 않고 걷어다가 외양간에 깔아주니 소똥 냄새도 전혀 나지않고 최적의 환경거름을 생산한다. 연간 약 40톤가량 만들 계획으로 전 직원이 열심히 수고를 하고 있다.

최부장 혼자서 아침식사전에 입산하여 세렉스 바닥에 한 가득 싣고 올 정도로 근면성실하게 대야농장을 돕고 있다.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한다는 것은 게으르면 어렵고 성의가 없어도 어려우며 양심과 진실한 철학이 몸에 배어야만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전원이 합심단결하여 한 몸 한 마음으로 움직이니 피로하지 않으며 힘들지 않게 재미로 일을 하고 있다. 지금 이 시간이 밤 9시인데 조금전 삼총사가 입산하여 한트럭분을 더 만들어 오겠다고 한다. 사실상 하루에 반트럭씩을 축사에 깔아줄 경우 최소한 연간 100톤이 넘는 거름을 생산할 수 있으므로 이렇게만 된다면 세계에서 제일 청정한 천연유기질 거름이 된다. 일체 화학성분이나 중금속 오염이 없으며 사람이 먹어도 탈이 없을 정도로 깨끗하여 자연이 미네랄이 풍부하게 되며 기능이 탁월한 열매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