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농장에서의 소중한 만남을 추억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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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oseberry (122.♡.237.192) 작성일09-07-28 22:37 조회662회 댓글0건본문
맞아요.
그랬어요.
산 자락 자락 소나무 잎새 위에 내려 앉은 빗방울들이
사륵 사륵 내린 눈꽃송이 같았어요.♥
" 7월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 참 멋진 표현이네요, angelblue님^.^
26일 일요일
처음 올라가 본 백두대간 대야농장
난곡 선생님의 강철같은 에너지와 선곡 사모님의 온화하신 눈 빛이
대야농장 블루베리에 고스란히, 알알이 영글어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3개의 이름 모를 새 알이 담겨져 있던 새 둥지,
수 많은 잠자리, 벌, 개구리...
블루베리 따는 체험을 할 때
주의사항을 잘 들은 후, 한 알 한 알 따는데
제대로 잘~ 익은 블루베리를
잘~ 선별하여
상품의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게 잘~ 따서
한 팩 가득 채운다는 게
정말 쉽지 않고 시간 또한 오래 걸린다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또한,
악마동산 위로
깊이를 알 수 없는 컴컴한 동굴 속, 커다란 독 속에 블루베리 주를 담글 때
알코올 농도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했던
Refractometer(Alcohol Tester),와인 농도계(알코올 측정기)...
그저 굴절계 정도로만 여겨졌던 Refractometer가 와인 농도 측정에도 쓰인다는
것을 알게 된 하루였죠.
Refractometer 위에다 희석한 알코올을 한 두방울 떨어뜨려놓고
햇빛을 잘 받게 해서 들여다보니
눈금 위로 푸른 색이 알코올 도수를 가리키고 있더라구요. 저로서는 신기했죠. ^^
과학공부 제대로 했답니다.^^*
★ 블루베리 칼국수, 블루베리 잼, 블루베리 주 ★
대전에서인가(?) 회원 분이 직접 담아 오신 아주 맛난 김치에다,
힘 쓰이는 일이나 머리를 써야하는 일에 항상 솔선수범 해주신
bluesky님과 blueadonis님께서 밭에서 캐내신 감자.
angelblue 님이 센스있게, 많이도 준비해 오신 식빵...
blueadonis님 사모님께서는 정성들여 감자를 깎아서
칼국수 끓일 때 넣을 수 있게 채 썰어 놓으시고...
도란 도란 계곡에 둘러앉아 그릇을 씻을 때는,
풀잎 한 웅큼을 잡고 그릇을 닦는 bluesky님사모님의 지혜를 배우며...
자원봉사 오신 네 분 아주머니의 손길과 더불어
이렇게
산내음 속에서의 블루베리 칼국수와 블루베리 잼 향기는
백두대간 대야농장 계곡을 따라 굽이굽이 흘러 퍼져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대야농장 카페에서
여러 지역에서 오신 분들과 둘러 앉아 맛 보았던 블루베리 주 향기는
지금도 내 마음 속에서
그날의 소중한 만남을 추억하며
잔잔히 흐르고 있답니다. ♥♥♥~~~
오랫동안 좋은 추억으로 간직 될 거예요. ^^*
그날 행사를 위해 부족함 없는 준비를 해 주신 난곡 선생님과 선곡 사모님,
정말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순둥이 금비도 잘 지내고 있으렴^^
- 2009년 7월 29일 아주 이른 새벽, roseberry ♣ -
그랬어요.
산 자락 자락 소나무 잎새 위에 내려 앉은 빗방울들이
사륵 사륵 내린 눈꽃송이 같았어요.♥
" 7월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 참 멋진 표현이네요, angelblue님^.^
26일 일요일
처음 올라가 본 백두대간 대야농장
난곡 선생님의 강철같은 에너지와 선곡 사모님의 온화하신 눈 빛이
대야농장 블루베리에 고스란히, 알알이 영글어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3개의 이름 모를 새 알이 담겨져 있던 새 둥지,
수 많은 잠자리, 벌, 개구리...
블루베리 따는 체험을 할 때
주의사항을 잘 들은 후, 한 알 한 알 따는데
제대로 잘~ 익은 블루베리를
잘~ 선별하여
상품의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게 잘~ 따서
한 팩 가득 채운다는 게
정말 쉽지 않고 시간 또한 오래 걸린다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또한,
악마동산 위로
깊이를 알 수 없는 컴컴한 동굴 속, 커다란 독 속에 블루베리 주를 담글 때
알코올 농도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했던
Refractometer(Alcohol Tester),와인 농도계(알코올 측정기)...
그저 굴절계 정도로만 여겨졌던 Refractometer가 와인 농도 측정에도 쓰인다는
것을 알게 된 하루였죠.
Refractometer 위에다 희석한 알코올을 한 두방울 떨어뜨려놓고
햇빛을 잘 받게 해서 들여다보니
눈금 위로 푸른 색이 알코올 도수를 가리키고 있더라구요. 저로서는 신기했죠. ^^
과학공부 제대로 했답니다.^^*
★ 블루베리 칼국수, 블루베리 잼, 블루베리 주 ★
대전에서인가(?) 회원 분이 직접 담아 오신 아주 맛난 김치에다,
힘 쓰이는 일이나 머리를 써야하는 일에 항상 솔선수범 해주신
bluesky님과 blueadonis님께서 밭에서 캐내신 감자.
angelblue 님이 센스있게, 많이도 준비해 오신 식빵...
blueadonis님 사모님께서는 정성들여 감자를 깎아서
칼국수 끓일 때 넣을 수 있게 채 썰어 놓으시고...
도란 도란 계곡에 둘러앉아 그릇을 씻을 때는,
풀잎 한 웅큼을 잡고 그릇을 닦는 bluesky님사모님의 지혜를 배우며...
자원봉사 오신 네 분 아주머니의 손길과 더불어
이렇게
산내음 속에서의 블루베리 칼국수와 블루베리 잼 향기는
백두대간 대야농장 계곡을 따라 굽이굽이 흘러 퍼져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대야농장 카페에서
여러 지역에서 오신 분들과 둘러 앉아 맛 보았던 블루베리 주 향기는
지금도 내 마음 속에서
그날의 소중한 만남을 추억하며
잔잔히 흐르고 있답니다. ♥♥♥~~~
오랫동안 좋은 추억으로 간직 될 거예요. ^^*
그날 행사를 위해 부족함 없는 준비를 해 주신 난곡 선생님과 선곡 사모님,
정말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순둥이 금비도 잘 지내고 있으렴^^
- 2009년 7월 29일 아주 이른 새벽, roseberr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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