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이번주로 수확이 마감되지 않겠나 예상된다. 극심한 가뭄으로 열매가 오그라붙어서 예상수확량에 절반수준으로 감소됐는데 연일 폭염으로 인해 열매가 크지를 않고 말라붙어서 인건비에 미치지 못하므로 내일은 휴무하고 모레쯤 따고나서는 사정을 보아 수확을 종료할 생각이다.

체험생들이 참여한다면 이삭줍기에 말일까지는 투입할 예정이다.

이제는 밤이면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으니 가을을 재촉하는것 같다. 곧 김장배추도 심어야 하고 월동에 필요한 장작준비도 해야 한다.

9월에 접어들면 식품가공에 관한 견학도 해볼 생각이다.

서당골단지에도 아직 자잘한 열매가 많지만 인건비를 들여 따기엔 손익계산이 맞지 않는다. 그러므로 체험생이 온다면 얼마든지 참여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