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중순경 출시를 목표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상품명은 "노인과 블루베리"로 결정했다. 선화부인이 발의하여 지어진 이름인데 나의 정신을 그대로 담은것 같아 믿음이 가는지라 이의없이 채택됐다.

그리고 이달말 안으로 블루베리 효소제품도 신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오늘 김천 농업기술센터 유통계에서 블루베리 과일주 허가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전해준다고 하니 이역시 조속한 시일내로 허가를 취득하여 늦어도 10월내로 블루베리주(불로주로 명명할 예정)도 상품화하게 된다.

이제는 소비자 직거래를 통해 대야농장에서 생산되는 전량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상품하나를 개발하는데 비용이 천여만원씩 들어가지만 그렇다고 두손놓고 하늘만 바라볼 수는 없는 노릇인지라 무리를 해서라도 몇가지 상품을 만들어내야 한다.

금년에는 극심한 가뭄으로 예년에 비해 절반수확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알뜰하게 상품화하여 내년 봄까지는 모두 팔아야 내년농사를 지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