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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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9-08 20:51 조회742회 댓글0건본문
앞으로 약 4~5일간은 풀베기 작업이 지속될 전망이고, 이달말경부터는 발효시켜놓은 엑기스를 거르는 작업에 약 1개월간 몰입하게 된다. 그리고 나서는 블루베리식초발효작업을 위한 설비를 해야 하는데 다음주중에 발효실 온도를 맞춰주기 위한 설비를 할 예정이다.
그리고 블루베리알콜발효로 증류를 하기 위한 기계설비도 예정하고 있다.
내일부터는 블루베리 효소로 식품허가를 완료하고, 이어 노인과 블루베리 즙도 허가를 취득하여 새로운 상품이 선보일 전망이다.
와인제조허가를 받아보려고 무척 애를 써봤는데, 상당한 기술적인 문제점때문에 전문연구원 없이는 거의 불가능하여 우선은 담금주를 좀더 연구해볼 계획이며, 청초발효를 위해 내일 누룩을 사다가 쌀로 술을 담궈서 천연효모를 만들었다가 이달말경부터 청초(식초)발효에 들어가게 된다.
효소를 걸러내고 나면 곧 이어 전정작업에 들어가야 하는데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어서 걱정이 앞선다. 겨울에는 해가 짧아져서 인건비 지출에 비해 작업능율이 너무나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인건비에 많은 낭비가 예상된다.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10월 하순경이면 산양삼씨앗파종도 해야 하는데 금년에는 몇만개정도만 파종할 생각이다. 고정인부가 없기 때문에 농한기에 인근에서 일용직으로 동원하여 대신할 생각이다.
몸은 하나고 마음은 급하다. 그래도 해야할 일을 포기할 순 없는 노릇이니 이왕지사 농업에 몸담은 이상 버틸 수 있을때까지는 견뎌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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