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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9-08 20:51 조회7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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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귀농희망자 13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작지 무상증여에 관한 설명회를 마쳤다. 설명회 발표문을 공지사항란에 게시했듯 대부분 반응이 그다지 비호감이었다는 자체평가다.

 

열심히 농사지으며 귀농하려는 분에게 숙식제공해주고 12.000평의 땅을 소득원으로 개발하여 제공하겠다고 했으나 약 3년정도 인생투자를 선듯 받아들이려는 분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당장 먹고사는게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아마도 약간이나마 최소급료정도를(월급 130만원정도) 바라는 눈치였다. 3년간 수고해놓고 떠날때는 아무런 대가가  보장되지 않아서인지 인생3년을 바치려 하지 않는것 같았다.

 

내 생각같아서는 3년간 열심히 소득원을 개발하게 되면 최소한 4억 8천만원의 가치있는 농장주가 되는데도 불구하고 선듯 나서지 않는것은 소신과 인생에 자신이 없는것은 아닌지?

 

전제조건으로 매월 급료를 어느정도 준다고 한다면 많은 신청자가 몰려올 것으로 짐작되지만 영농에 무지한 분들에게 이러한 조건부를 단다면 종내는 갈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인생을 걸어보겠다는 결심이 서야 한다는 나의 생각이다.

 

언제나 경험하고 겪어봐온 일이지만 물에빠진 사람 건져주면 보따리 내 놓으라는 속담이 있듯, 확고한 귀농의 결심이 없는 분이라면 급료를 주겠다고 약속하는 자체가 어려운 결정인 것이다.

 

과거 여러사람들이 직원으로 거쳐갔지만 최저급료만큼도 일을 못하고 떠난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었다. 좀더 시간을 두고 적임자를 물색해보고 차선책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다.

 

금년 겨울부터는 농업고등학교와 농대졸업생을 대상으로 무상증여에 관한 설명회를 갖고 열사람 스므사람보다 단 한명이라도 눈이 똑바로 박힌 인재를 찾아 물려주는 것이 낫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해봤다.

 

실로 능력만 있다면 일용직을 고용해서라도 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는 규모라고 믿는다. 그러나 사회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면 수년간 트레이닝을 받지 않고서는 안될 것이기에 확고부동한 귀농결심이 우선해야 한다는 말이다.

 

여차하면 농업분야와 식품가공분야와 판매분야에 각각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여 세사람에게 물려주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사람이 많으면 의견이 다르고 불화요인이 되기도 하므로 꼭 인원이 많아야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도 든다.

 

아직은 내 어깨에 짐을 벗기가 어려운것 같다. 세상만사가 마음과 뜻대로 되기만 한다면 더 이상 행복한 인생이 없을 것이다. 나에게 그런 복이 있지 않다는 것도 모르는바 아니다.

 

만약 그런 복이 있었다면 두 아들 중에 어느놈이든 참여했을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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