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재촉하는 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9-11 20:52 조회706회 댓글0건본문
추석이 가까워지자 선물꾸러미를 실어나르느라 택배회사만 바쁜것 같다. 인부 세분이 나와서 서당골단지에 풀베기 작업을 했는데 부인 둘이서 하루만 다듬질하면 완료된다.
선곡단지엔 아직도 며칠 풀베기를 계속해야 하고, 전 단지에 다듬기 작업이 1주 이상 지속될 전망이다.
그동안 김상호씨가 풀베기를 전담하다시피했는데, 어제부터 나오지 않아 아랫마을에서 70대중반의 영감이 대신했는데 상호씨보다 훨씬 일을 잘했다. 상호씨가 이틀걸리는 분량을 오늘 하루만에 마친 것이다.
추석연휴를 제외하고는 세분이 한달은 계속해서 나와야 하고 이어 산양삼파종과 더불어 전정작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금년말까지 총 정리를 해야 한다.
여름내내 발효시킨 거름을 주려면 장정 10여명이 한달이상 걸려야 하는 일이라 내년가을에 시비할 생각이다. 당장 장정 열명을 불러온다는게 어렵기 때문이다. 부인들을 대거 동원시켜도 되겠지만 아직은 그다지 급하지 않기 때문에 한해 더 숙성을 시키는게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된 것이다.
이달말경부터는 발효시킨 효소도 걸러내야 하고 블루베리 식초개발도 해야 하므로 세분이 하루도 빠짐없이 출근해야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