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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들지 않는 냉난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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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10-23 20:58 조회7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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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한 여름에는 냉동실과 숙성실 가동으로 전기료가 많이 나간다. 요즘엔 숙성실은 지하온도를 유지해주므로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는데, 식초가공에 필요한 섭씨 28도를 유지해주려다 보니 낭방비용이 적지 않게 들어간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월 120만원정도의 난방비용이 소요될 전망이다.

 

안채엔 매월 90만원가량의 난방비용이 들어가므로 전기료 말고도 연료비용만 2백만원이 들고, 굴삭기와 자동차 기름 등으로 소모되는 비용이 매월 4백만원 이상된다.

 

카페와 펜션에는 화목보일러가 되어 장작만 준비하면 월동이 무난하지만 장작 만드는데도 인건비며 장비사용 등으로 많은 비용이 지출돼야 한다. 작년에 많은 장작을 준비해둔 바람에 금년겨울은 그냥저냥 넘길 수 있지만 하여간 연중무휴로 농한기가 없이 지내다 보니 모두가 동력을 사용하게 되므로 연료비 과다지출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오늘은 장비기사 두분 모두 쉬게 하고 나 혼자서 돌 선별하기 작업을 하루종일 했는데 끝내지 못하고 내일까지 쉬지 않고 해야만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직원들은 하루종일 볏짚수거해서 운반하는 업무로 일과를 마쳤다.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한편에서는 이영엮기를 하고, 한편으로는 막걸리 담금작업이 이틀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항아리도 깨뜻이 씻어서 일광소독을 마쳤고, 누룩도 사전발효시켰으니 내일은 쌀 240kg을 깨끗이 씻어서 담가놨다가 모레아침부터 건져서 꼬두밥을 쪄야 한다. 대형가마솥이 되어 한번에 40kg의 꼬두밥을 지을 수 있으므로 부지런히 하면 하루에 세가마는 무난히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주말쯤이면 효소포장박스와 스티커가 납품될 예정이고, 노인과 블루베리 파우치도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게 되면 주말쯤부터 차윤득블루베리1000과 노인과 블루베리제품을 가공해야 하며 와인맛차와 블루베리효소도 적당량 포장을 해서 준비해야 한다.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농장의 일과는 해가 뜨는지 지는지 부지부식간에 하루가 지나가 버린다. 직원이 적당히 있으면 교대로라도 휴무를 할 수 있지만 단 하루도 쉴 수 없는 과중한 업무인지라 두 늙은이 내외가 연일 숨돌릴 틈이 없다.

 

제주도에서 귀농한 내외가 가끔씩 도와주어 그나마도 큰 힘이 되긴 하는데 숙소수리하느라 아직은 본격적으로 일손을 돕지 못하는 실정이다.

 

돌쌓기를 위해 석공을 초빙하기로 했는데 추수때문에 앞으로 약 1주일은 더 있어야 올 수 있다고 한다. 이분의 이름이 공교롭게도 金石正씨다. 돌맹이를 바르게 쌓으라고 지어준 이름인듯 평생을 석공으로 살아왔다고 하니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금 77세라고 하는데 큰돌이 아니라서 보조만 잘 해주면 탄탄하게 쌓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늙었지만 초빙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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