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떼기시장 처럼...  > 귀농상담실

본문 바로가기
즐겨찾기

회원메뉴


대야 팬클럽

대야농장 상담문의

080-7000-9988
010-3585-0188
054-437-1032

평일 AM 09:00~PM 20:00

토요일 AM 09:00~PM 18:00

대야농장

귀농상담실 | 100% 국내재배 신선한 야생블루베리 목록

도떼기시장 처럼... 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11-01 21:03 조회756회 댓글0건

본문

해는 짧고 저물어가는 계사년, 내 머리속은 마치 도떼기시장처럼 복잡다단하다. 오늘부터 인부들 출근시간이 1시간 30분 단축된다. 다음달이면 3시간 단축될 전망이어서 인부고용에 비능율적이지만 일이 밀려있는 한 멈출순 없는 노릇이다.

 

혼자서 야간작업을 한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아무리 일을 치뤄내도 끝이 보이질 않으니 마음만 급할 따름이다. 며칠째 서당골단지에 전지작업을 하고 있지만 표시가 나질 않으니 부지하세월이다.

 

요즘 농촌에도 양파심기 작업과 서리태수확 등으로 일손이 바쁜관계로 인부동원도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70대 노인들 몇분이 오지만 기온이 떨어지니 어깨가 움츠러들어 어정쩡하게 움직이고 있다.

 

장씨는 아직도 이엉엮기에 여념이 없다. 오늘은 새로 들여온 항아리를 깨끗이 닦아서 일광소독을 시켜야 제위치로 배치된다.

 

오늘은 서울 유통업체에서 제품생산에 관한 협상을 하러 방문하겠다고 한다.

 

며칠전에 어느 업체에서 블루베리를 노인들에게 폭리를 취해 판매했다며 보도가 되자 유통시장이 경색됐다고 한다. 평소보다 매출이 급감하여 대야농장까지 피해가 생기고 있다.

 

모든게 깔끔하게 풀리지 않고 이리저리 얽키고 설켜서 두서가 흩어지고 있다. 그래도 세월은 말없이 잘도 흘러 벌써 11월 초하루가 됐으니 금년도 순식간에 역사의 뒤안길로 숨어버리고 말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야농장 | 대표 : 차윤득 | 사업자번호 : 607-06-67726 | Tel : 054-437-1032 | | 팩스 : 054-437-1034
주소 : 경북 김천시 부항면 파천리 559(신주소:대야길 44-109) | 이메일 : daeyablueberry@hanmail.net
통신판매번호 : 제2008-경북김천-0007호
Copyright © 대야농장.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