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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상담실 | 100% 국내재배 신선한 야생블루베리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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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11-23 21:08 조회7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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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에도 멋이 있다. 아침 늦으막히 나와서 업무준비하고 나면 참때가 되어 어슬렁거리다가 점심먹고는 조금있으면 오후참시간이 다가온다. 참먹고 일좀 할라치면 퇴근시간이다. 7시에 출근하여 커피한잔 마시고 나면 30분이 훌쩍 지나가버리고 9시면 오전참때가 되어 30분가량 공백이 생기고, 점심시간이 한시간이니 오후 2시에 일하러 나갔다가는 3시면 오후참시간이다.

 

30분을 보내고 나면 3시반인데 5시에 퇴근이니 10분전에 훌훌 털고 일어나 집에갈 준비를 한다. 표시도 안나는 일을 하루종일 먹고 마시다 보면 해놓은 일이라고는 눈에 띠지도 않는다. 그나마도 아침출근하여 날씨가 추우면 모닥불펴놓고 어영부영 몇십분 흘려보내고...이래서 농촌에서는 겨울을 농한기라 하는지 모른다.

 

어제 석공이 다녀갔는데 돌맹이가 작아서 시간도 많이 걸릴 뿐더러 붕괴우려가 있어 자신이 없다고 하여 돌망에 넣어서 쌓는 방법을 구상했다. 내일 돌망쌓는 분이 영동에서 온다고 한다.

 

철망을 구입하여 망에다가 차곡차곡 돌맹이를 넣어서 축조하는 방법인데, 돌맹이가 작을때는 이런방법으로 쌓는게 안전하다는 의견이다.

 

이제는 배수준비가 완료됐고, 석공만 와서 돌망태 만들어 쌓기만 하면 될 것이니 시멘트는 일절 사용하지 않고 돌망태를 쌓고 나면 황토로 흙벽을 바르면 완전히 土室이 될 것이니 토광에 걸맞는 공사가 될 전망이다.

 

이엉엮기가 아직도 3~4일은 더해야 끝날 전망이다. 용마루까지 엮으려면 몇날 며칠이 걸릴지 예측이 없다. 혼자서 하는 일이 되어 딴에는 부지런히 한다고 하는데도 능율은 오르지 않는다.

 

대체로 처음에는 하루에 10마름 내지 11마름 엮었는데 요즘에는 부지런히 해야 9마름정도가 고작이다. 이엉엮기에 많은 인건비가 지출됐다.

 

식초만들기 위해 막걸리를 담갔는데 처음한 것은 15일만에 완성돼서 초산발효가 아주 잘 이뤄지고 있고, 두번째 담근것은 이양주로 만들었는데 벌써 오늘로서 한달이 다 됐는데도 아직도 발효가 진행중이라 걸러내지 못하고 있지만 잡맛이나 냄새가 전혀 없고 아주 양질의 막걸리가 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누룩을 많이 넣으면 빨리 발효가 되지만 자칫하면 누룩냄새가 나서 질이 저하될 우려가 있으니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양질을 만드는게 우선이다.

 

월요일에 상태를 보아서 화요일쯤에는 걸러내어 블루베리와 혼합하여 천연블루베리식초를 담글 예정이다. 그리고 나서 다시 막걸리는 2.400리터 담가서 식초발효에 덧담기를 할 참이다.

 

그리고도 식초가공용으로 마련한 블루베리가 상당량 남기 때문에 추가로 내년 봄까지 지속적으로 발효시킬 예정이며 발효가 완성되면 숙성실로 이전시키게 된다.

 

토광공사가 그전에 끝나야 업무에 차질이 없다. 그러나 앞으로도 약 3~4개월 더 있어야 식초발효가 다될 것이기 때문에 폭설만 내리지 않는다면 날씨는 춥더라도 늦지 않게 마무리 될 것으로 예측된다.

 

내일은 서울과 부산에서 상담받기 위해 여러분들이 방문하기로 돼있어 영농업무는 못하게 될 전망이다. 식전에 나가서 토광에 배수공사를 조금 돕다가 일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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