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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한 실습생 맘에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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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11-26 21:09 조회7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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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생명과학고 3년생 이종헌군과 김재겸군 두명이 2주차 영농실습차 함께 지내고 있는데 친손자보다 더 정이 가고 너무도 착실해서 정말로 맘에 드는 청년들이다. 인물도 출중하고 성실함이 눈에 보이며 어른에 대한 예절도 요즘 보기드믄 학생들이다.

 

어제는 막걸리 담기 위해 백미 240kg을 깨끗이 씻어서 고두밥지을 준비를 해놓고 잠자리에 들었으며 새벽에는 김반장님이 일어나 고두밥을 지어놓고 7시에 전여사와 이여사가 나와서 온종일 고두밥지어 12독에 막걸리를 담갔다.

 

김군과 이군은 나랑같이 블루베리와 막걸리를 혼합하여 항아리에 담금작업을 했고 부인들 일도 많이 도와주어 이틀걸려서 해야 할 일을 하루만에 모두 종료시켰고, 내일부터는 메주쑤기를 하기 위해 해저문시간에 콩을 물에 불리는 일을 해놓고 업무를 마쳤다.

 

온종일 일을 하면서도 잠시도 꾀를 부리거나 불평이 없었으며 하나하나를 몸으로 체험하고 배운다는 자세로 성실하게 임하는 그 자세는 아무리 칭찬을 해도 아깝지 않다.

 

일하는 모습을 사진찍었는데 카메라를 차에 두고 내려 올리지 못했는데 내일은 갤러리에 소개할 예정이다.

 

어제 경기도 농정해양국장님을 비롯해서 네분의 간부들이 대야농장을 방문하여 견학하고 돌아갔는데, 오늘 아침에는 경북도청 최웅국장님이 친히 전화를 해주셨고, 이어 친환경과 과장님한테도 전화가 와서는 대야농장의 위상제고에 힘써주시겠다는 약속을 해주셨다. 그리고 영남일보에 대야농장을 홍보하는 기사도 신경써주시겠다고 하여 매우 기뻤다.

 

내년에는 대야농장에 농민으로서는 최고의 행운이 도래하지 않겠나 짐작해본다. 그렇게만 된다면 나는 귀농한지 9년만에 학사, 석사, 박사과정까지를 조기수료하게 되는 행운이 될 것으로 짐작한다.

 

우리 대야농장은 이제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적으로 지자체단체장들의 관심사가 되어간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실로 벌써부터 농수산부 과천본청에서도 국장님이 다녀가셨고, 각 지역에 농정을 담당하는 국장님들이 여러분 다녀갔으며, 수원에 있는 농진청 박사님들도 다녀갔는데 오랜세월 진심으로 양심적인 농사를 짓다보니 이제는 각 지방에서 농정에 관심있는 지도자들이 줄을 이어 방문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 하겠다.

 

어쩌면 내년만 잘 지내고 나면 불원간 국제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인정받게 될 날이 머지 않다는 생각이다. 물론 한국농산물이 국제시장에 많이 진출하고 있지만 외래종인 블루베리가 외국으로 역수출하는 역사가 쓰여지게 된다면 이또한 한국최초라는 수식어가 붙게 되므로 어찌 감동이 아니겠는가?

 

경기도청 김익호국장님께서는 대야농장 후계자를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출신중에 선발하겠다고 하자 지역발전과 단합에 매우 좋은 생각이라며 몇번이고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다. 타지방에서 선택하기 보다는 지역에서 선정하는게 농장발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였다.

 

내일은 눈소식이 있어 외부에서 해야 할 일은 쉬기로 했고, 메주만 쑤어서 펜션방 8호실에서 띠울 계획이다. 볏짚이 많으니까 바닥에 짚을 깔고 방을 따뜻하게 해주면 상당히 빨리 발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은 현기사가 온다고 연락이 왔다. 포크레인 작업이 최소한 1주일은 해야 하는데 내가 하기엔 너무 힘에 벅차서 현기사를 부른 것이다.

그리고 금요일부터 석공이 손발맞는 조직을 이끌고 돌쌓기에 착수하게 되는데 일기만 순탄하다면 약 4일~5일이면 완공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오늘낮에 서울에서 여성사업가가 상담차 다녀갔는데 먼길을 달려오느라 멀미도 났다고 하는데 아주 잘 왔다며 기분좋게 돌아갔다. 젊은여성인데 여장부격으로 남성들을 제치고 비교적 성공한 창업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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