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식품단속으로 인해 양질의 식품조차도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는 소식이다. 몸에 좋은 것이니 사가세요. 하면 과대광고가 된다니 그럼 몸에 나쁜거니 사가세요. 하란 말인지? 소비자가 선호하는 것은 몸에 좋은 식품을 알토란같은 돈을 주고 사먹는게 당연한 일인데 좋다는 말만해도 식약법 위반이라면 생산업체나 판매업체를 몽땅 죽일 작정인지?

그렇잖아도 식품단속이 심해서 중소 식품가공업체는 줄줄이 도산되고 문닫을 준비를 하는 업체들이 많다고 한다. 대야농장은 그럴 이유가 없지만 매출이 급감하므로 요즘엔 도통 하루에 평균 10만원선이니 이래가지고는 두분 월급주고 나면 하늘에서 내려주는 눈이나 퍼먹고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불량식품을 단속하려면 좋은 식품이 잘 팔릴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주어야 식품가공업체나 판매하는 분들이 좋은 상품으로 대체할 수 있을텐데 무차별적으로 판매방식을 가지고 논란만 야기시킨다면 농산물 가공업체를 모두 죽이려는 처사가 아닌지 박근혜정부는 눈과 귀를 크게 열고 농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할 것이다.

불량식품을 구별하는 방법은 내가 말하지 않아도 잘 알것이다. 성분검사만 하면 쉽게 판단이 되는 것을 이상한 방법으로 매출시장만 얼어붙게 만들고 있으니 이래가지고 나라꼴이 제대로 되겠는가? 망하지 않으면 다행이다.

그리고 불량식품업체를 적발했다 할지라도 솜방망이 처벌로 근본적인 근절을 시키지 못하고 시장만 경색하게 만드는게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인체에 조금만이라도 유해한 식품을 만들어 팔았다면 중형을 주고 만든업체는 다시 회생하지 못하도록 단속을 한다면 머지않아 근절이 되지 않겠나 싶지만 뉴스에 보니 맥주에 양재물을 넣었는데도 묵인해주어 대형회사는 살리고 조무라기들만 잡아들여 변죽만 울리면서 서민경제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청와대가 직접 나서야 해결이 될 문제인것 같다.

내 생각같아서는 불량식품을 집중단속하려면 양심적인 식품은 정부가 나서서 홍보를 해주어야 한다. 그래야만 좋은 식품을 서로 만들려고 노력할 것이기 때문에 단속취지에 맞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