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시부터 강설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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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12-11 21:12 조회834회 댓글0건본문
어둠이 가시기 전부터 일어나 공사현장에 돌맹이 치우기 작업을 서둘렀는데, 아침 8시부터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30분 사이에 꽤나 쌓였다. 차량통행에 지장이 우려되어 일단 아침식사부터 하고 판단하기로 하고 들어왔다. 차일피일 미룰 수 없는 정지작업이 되어 뒷마무리를 속히 서둘러야 하기에 백설이 반갑지 않다.
이틀만 하면 산더미같이 쌓인 돌맹이를 치우겠는데 내일까지 눈소식이 있으니 아무래도 차질이 생길것 같다.
토광공사를 위해 땅을 약 630입방미터를 파냈더니 돌맹이를 포함하여 흙의 양이 엄청나다. 이제부터는 이 흙과 돌을 처리해야 하는데 돌맹이는 한적한 곳에 야적해두었다가 나중에 필요하면 사용할 생각으로 뒷밭 산밑으로 옮기는 중이다.
사실 서당골단지 개울가로 돌담장을 쌓고 싶었는데 돌이 부족해서 착수를 못했는데, 이번에 캐낸 돌도 턱없이 부족하여 좀더 돌이 모이면 아름다운 조경을 만들 생각이다.
산악지방이 되어 눈이 내리면 옴싹 달싹을 못한다. 실내에서 하는 일이 아니고는 아무리 바빠도 쉬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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