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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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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12-21 21:14 조회7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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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광공사를 하느라 김반장님이 과로누적으로 그로키상태가 됐다. 70대 늙은이 둘이서 이 큰 농장을 이끌고 가려니 당연한 일이다. 젊은이들도 힘에 겨워 못견디는데 비하면 저력으로 또는 오기로 견디다가 결국 젓먹은 힘까지 동원하다가 모두 소진된 것이다.

 

계사년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갑오년을 맞이하면 새로운 인재가 입주하여 일손을 돕게 될 전망이므로 조금만 더 버티면 힘겨운 업무를 졸업할 수 있지 않겠나 싶다.

 

나 자신도 마찬가지다. 오기를 있는데로 다 써먹고 이제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지칠대로 지친 상태다. 오늘 새벽에는 가공업무에 할 일이 있어 새벽 2시에 일어나 간단한 조건만 해결하고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가 사람손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천연거름 발효를 오전에 마치고는 오후부터는 피로가 겹쳐 자리에 눕고 말았다. 내일도 자질구레한 주변정리도 해야 하고 식초발효실도 꼼꼼히 챙겨봐야 한다.

 

이제는 크게 힘든일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일이란 눈에 보이지 않다가도 밖에만 나가면 눈에 띠는 것이 일거리뿐이다.

 

그렇다고 두려워하지는 않는다. 힘에 닿는데까지만 하면 된다. 그렇다고 농장이 문을 닫을 정도는 아니기 때문이다. 먼 미래를 멀리 바라보고 도전한 천연가공에 후회는 없다. 목숨이 붙어있기에 할 수 있는 일이므로 죽음에 이르러 후회한들 시간을 되돌릴 수 없을 것이니 당면한 문제에 낙천적이며 긍정적으로 성실하게 대처하다 보면 죽음앞에 이르러서는 떳떳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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