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막걸리 맛을 보았더니 아주 맛있게 익어서 내일로 예정됐던 정제를 오늘로 앞당겼다. 토광에 이엉덧씌우기로 병행하여 오늘 마감됐고, 내일은 새로 막걸리를 담글 예정이다. 한번에 백미 20kg씩 12항아리에 담가서 막걸리가 된 다음에 블루베리를 넣어서 식초로 발효시키고 있는 것이다.

지난번에 만든 블루베리 식초가 아주 향기롭게 잘 발효되고 있는 중이다. 제일먼저 담근 식초발효는 상당히 늦어지고 있지만 색깔은 아주 좋게 우러나고 있으며, 백미식초도 거의 완성단계에 돌입하여 앞으로 열흘정도만 지나면 블루베리를 넣어서 재발효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전에는 상담손님이 찾아와서 정지작업을 못했고 오후에 시작했으나 진도가 나가지 않아 내일까지는 해야 대충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김반장님은 토광에 전기배선공사를 하고 있다. 이제는 사진찍어서 공개해도 좋을 것같다. 마지막으로 해야할 자갈깔기는 아직 착수도 못했지만 겨울이 가기전에 끝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