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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속에 9차 막걸리 담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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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1-16 21:20 조회9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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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잘 익은 막걸리를 걸러냈고, 오늘은 제9차 막걸리 담기를 한다. 총 10회에 걸쳐 막걸리를 만들어 블루베리를 넣고 천연식초를 만드는 것이다. 벌써 6일째 영하 10도이하로 기온이 내려가 추운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 5톤트럭으로 입산하는데엔 추운게 훨씬 낫다. 날씨가 풀리면 길이 질어서 대형차량은 입산이 어려운데 꽁꽁 얼어붙으니 미끄럽지 않아 차량통행에는 오히려 좋다.

 

옛날 금광을 개발하느라 광석자갈을 내려다가 토광입구 진입도로에 깔아놓으면 미끄럽지 않고 비가와도 흙이 묻어나지 않기 때문에 눈이 내리기 전에 앞으로도 여나무차는 더 실어내려야 할것 같다.

 

그리고 나면 곧 땔감을 준비해야 한다. 역시 장비가 아니면 어려운 일이다.

 

김반장님은 오늘부터 오크목 대패질을 하는데 대패가 말썽을 부려 작업이 매끄럽지 못한 모양이다. 날이 새면 새벽같이 땅이 얼어있을때 입산작업을 해야 한다. 이생각 저생각 하다보니 잠을 설쳐서 일어났다. 몇년전만 해도 이 밤중에 산에 올라가 일을 했을텐데 지금은 꾀가 나서 엄두를 못내고 있다.

 

어제는 막걸리를 걸러내고 오후에 시간이 나서 전지한 나뭇가지를 파쇄기로 분쇄하는 작업을 조금했다. 눈이 내리더라도 모레는 전여사와 장씨를 데리고 파쇄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그리고 나서 파쇄기를 입산시켜 동굴동산에 전지한 나뭇가지를 모두 분쇄해야 한다.

 

이번에는 분쇄한 우드칩을 그대로 단지에 배포해주고 발효액비를 뿌려주어 현지에서 자체발효를 시킬 예정이다. 그러는데 훨씬 효과적일 수 있다.

 

앞으로 가장 힘든 과제는 장작을 마련하는 일이다. 깊은 산중에는 아직도 눈이 쌓여 길이 미끄러워 차량통행이 원활치 못하기 때문에 포크레인으로 조금씩 하산시켜 상차해야 하기 때문에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달만 지나고 나면 김천생명과학고 졸업생이 입주하기로 되어 당분간 수련을 시키면 여름부터는 큰 도움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금년도 벌써 보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열심히 수고는 하지만 아직도 할일은 태산같고 마음만 조급해진다. 잠시라도 눈좀 붙여야 내일을 건강하게 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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