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개울엔 얼음이 녹지 않았지만 낮 기온은 영상으로 올라가 추위가 많이 풀리고 해도 많이 길어졌다. 아침저녁으로 약 2시간 반정도는 길어진것 같다.

오늘 오후엔 MBC방송국 본부장님 일행이 대야농장을 견학하고 돌아갔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드린다. 다음주 수요일에는 경기도청 친환경과장 일행이 대야농장을 견학하기 위해 방문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내일부터 약 2주가량은 유치원생 체험을 위해 평편한 곳에 고운 흙을 깔고 새로 식재할 장소를 만들 예정이다. 금년봄에 심어도 다소간에 열매는 딸 수 있다. 흙과 더불어 뒹굴어도 다치지 않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적정한 장소는 물레방아동산과 산삼동산과 삼각지 동산으로 물색했고, 소공원동산 일부와 동굴동산 일부지점이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2주만에 완성될지는 모르지만 시일이 촉박하니 부지런히 매달려야 할 것으로 짐작된다.

요즘엔 도통 매출이 멈춰버려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지 않으면 금년 농사도 포기지경에 도달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체험생과 힐링농원으로 많은 도시민이 방문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 경영방법을 바꿔야 하겠다는 판단으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 것이다.

육신이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절망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