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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별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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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2-07 21:30 조회7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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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소식을 알리며 지난 겨울이 아쉬운듯 고별의 눈이 내린다. 앞으로 한 두차례는 눈이 더 내리겠지만 이제 눈을 볼날이 그다지 많지는 않을 것이다.


오늘은 입산해서 유치원생 체험장을 마련하기 위해 원곡단지 물레방아동산에 마사토로 평탄작업을 하기 위해 약 20트럭가량의 흙을 실어나르다가 눈이 내리니 길이 미끄러워서 하산했다. 내일은 눈이 쌓이더라도 올라가서 포크레인으로 평탄작업을 할 참이다.


지금도 눈발은 내리지만 그다지 쌓이지는 않는 편이다. 눈이 녹으면 흙을 20트럭은 더 실어다 깔아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겨울에는 동굴에 낙수물이 떨어지면서 얼어붙어 마치 빙탑을 세운듯 했는데 금년겨울에는 날씨가 그다지 춥지 않아서 얼음이 얼지를 않았다. 여름에는 푹푹 쪄야 하고 겨울에는 꽁꽁 얼어야 만물이 건강한 법인데 겨울이 봄같고 여름이 가을같으면 자연계의 질서가 무너지게 된다.


농사를 짓다보니 추워도 걱정 춥지 않아도 걱정, 만가지 걱정속에 하늘만 바라보며 살아간다.


올 여름에는 어쩌면 유치원생이나 청소년들이 체험차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학교종을 한개 주문했다. 종소리 들어본지도 오래됐고 옛 추억을 회상하며 시간알리는 종소리를 들려주며 옛날 추억을 일깨워주고 싶다.


하여간 금년에는 무슨일인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좋은 일이 생길 것이란 기대엔 변함이 없다. 어쩌면 대한민국 최고의 농민으로 탄생하는 기쁨이 올 수도 있고 아니더라도 지역사회에 우수농장으로 선정되는 행운이 찾아들 것으로 믿는다.


소치동계올림픽 개회식을 보고 싶은데 내일의 건강한 영농을 위해 그냥 편이 잠자리에 들어야 할 모양이다. 새벽 1시 40분에 시작해서 한국대표가 60번째 입장을 한다고 하니 날밤을 꼬박 새워야 하겠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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