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스팩보단 성실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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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2-14 21:32 조회811회 댓글0건본문
대야농장의 후계자 선발에 있어 다재다능한 인재보다는 성실한 젊음이 우선해야된다는 생각이다. 생명산업에 있어서는 이기적인 욕심보다는 대승적 차원의 우직한 성실함이 몸과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리지 않으면 안된다는 결론이다.
얄팍한 재주로 돈이나 벌자는 목적을 가지고 농사에 임한다면 자칫하다가는 많은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간 농사를 지으면서 많은 생각도 해봤고 연구도 해봤지만 진실한 마음이 아니면 얼마든지 나쁜 유혹에 빠질 수 있고, 영농경비를 얼마든지 절감할 수도 있으며 먹거리로서 눈속임도 할 수 있는 길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짓고 있는 블루베리 농사만 해도 소비자의 눈을 현혹시킬 수 있는 착색제(열매가 익어갈 무렵 색깔을 예쁘게 하는 페인팅농약)가 있는가 하면, 비대제(성장호르몬으로 열매를 두배정도 크게 만드는 농약)이 있고, 열매보존기간을 늘리게 하는 방부제와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 합성제품의 저질 비료, 제초제 및 살충제 등 마음먹기에 따라서 아주 손쉽고도 보기에 좋은 상품을 만들 수 있는 길이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
(손님이 방문하여 나중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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