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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잡한 하루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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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2-17 21:33 조회7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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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아침에 종헌군을 데리고 전지한 가지를 파쇄하기 시작했다. 처음 경험하는 일이 되어 무리하지 않도록 가르치는 차원에서 오전 3시간, 오후  2시간만 작업을 했다.


저녁무렵에는 김반장님따라 블루베리 즙짜는 요령을 숙지하도록 했다.


저녁무렵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하루종일 뭣인지 모르게 마음이 울적해 작업에 의욕도 없었다.


내일 아침부터 연속 3일간 종헌이한테 즙짜는 요령을 숙지시킬 예정이다. 내일 비가 멎으면 나 혼자서라도 나뭇가지 파쇄작업을 할 예정인데, 편하게 있으면 몸상태가 좋은것 같으나 오늘 일을 해보니 팔다리 허리에 힘이 없어서 허기가 진다.


고희를 맞으면 육체노동은 어려운 모양이다. 2년전만 해도 혼자서 넉근히 처리하던 일도 이제는 겁부터 난다. 이래가지고 후계자가 나타날때까지 영농업무를 지속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무슨일이든 의욕이 앞서야 힘도 들지 않고 재미가 나는데 요즘엔 도통 즐거운 일이 보이질 않는다.


내일은 서울에서 상담손님 두 분이 예약되어 있어 파쇄작업을 한다 해도 진전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입산작업은 벌써 며칠째 손도 대지 못했다. 앞으로도 과연 시간이 날지는 의문이다. 우선 급한것만 처리해놓고 일단 중단해야 할 모양이다.


묘목도 일부 하산시켜야 하는데 이 작업도 하루이틀에 끝낼 일이 아니기에 과중한 업무에 마음만 급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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