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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급해도 세월을 당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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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3-06 21:36 조회6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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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귀농해서 4년차에 언론으로 부터 자연친화영농을 인정받기에 이르렀고 도지사 이상에게만 수여하는 자랑스런 한국인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소식과 더불어 행운이 찾아드는것 같았다. 그로 인해 2010년부터 2년간 물량이 부족해서 식구들 먹을것 조차 없을 정도로 수확된 전량을 매출하기에 이르렀으니 모두 6년의 세월만에 일구어낸 성과라 하겠다.


그래서 영농학사과정 4년, 영농석사과정 2년이라고 자칭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석사과정에 만족할 수 없어 12년 이후 5년간을 박사과정으로 규정하고 노력하는 중이다. 자칭 박사과정이라는 것은 생산된 전량을 소비자와 직거래로 소비하는 길이다. 그러니까 마케팅분야에서도 우위를 선점해보려는 욕심이었다.


이제 박사과정에 돌입한지 만 1년반이 지났다. 앞으로 3년반 그러니까 17년까지는 전량 직판제로 소비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학위과정이 생각처럼 쉬운것은 아니다. 많은 역경이 따르지만 고집스럽고 집요하게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대량매출이 발생하게 되면 물량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다각도로 연구중에 있으며 판매전략도 하나씩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천연발효해서 저장해 둔 효소와 와인맛차 및 식초가 어마어마한 양이다. 이 많은 양을 저장하는데엔 대형시설이 필요하므로 지난 겨울에는 지하 천연숙성실도 새로 건축하기에 이르렀으니 앞으로는 시설에 가득 채워서 판매만 성공하게 되면 미래가 창창하게 보장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지만 우리 인간은 마음이 급한지라 당장 무슨 수가 나야만 하기 때문에 앞으로 3년 반이란 세월을 앞당길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나 싶지만 불가능한 생각에 사로잡혀 인생이 잘못될까 걱정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누구나 목전의 이익이 보여야만 달려들고 일시적인 고난을 극복하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렇게 산 사람들이 성공한 예는 역사를 통해봐도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당장 숨이 넘어가는 것이다.


진실하고 성실하면 언젠가는 고진감래하는 법이다. 일시적인 고통을 극복하지 못한 나무는 동량이 될 수 없다. 수백년을 한곳에 뿌리박고 묵묵히 모진 풍상을 견뎌내야만 구중궁궐에 기둥이 된다는 자연의 이치를 모르지 않지만 당장 꽃피고 시들어 검불이 될지라도 당장 화사한 꽃이 피기만을 원하지는 않는지 참으로 답답하고 한심스러울데가 없는 것이다.


훌륭한 자식을 기르는데 있어 유치원생부터 고액과외를 시켜 성인이 되도록 길렀다고 해서 모두 인재가 되는건 아니다. 정신이 올바르고 근면과 성실성이 몸에 배어야만 떳떳한 사회인으로 우뚝 서게 된다는 사실도 자연의 이치와 다를바 없다.


모두가 시간이다. 옛 어른들이 고난이 닥쳤을때마다 항상 하는 말이 있다. 세월이 약이다. 현재의 고난은 세월이 흐르고 나면 추억이 된다고...이말을 나도 절대적으로 신봉하는 사람중의 한 사람이다.


남들은 세세손손 몇대에 걸쳐 농사를 지어도 성공했다는 소리는 별로 들어본 기억이 없다. 이제 겨우 8년이란 세월 농사를 지은 나로서 벌써 성공반열에 올랐다고 하면 이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이다. 현재까지 일궈놓은 것만 해도 남들 몇대에 걸쳐서도 이루지 못한 일을 했다고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해야 한다.


애당초 목표는 2020년까지 완성된 농장을 후계자에게 물려주기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2008년도 대야농장 사업계획서에 기록해서 홈페이지에 잘 관리하고 있듯 1차 5개년계획을 착실히 수행하고, 이어 2차5개년계획을 달성하고, 3차 5개년계획을 세운것은 최소한 15년의 세월은 흘러가야만 내가 만족할 수 있는 농장으로 완성이 되리라는 것이었으니 아직도 앞으로 7년이란 세월이 남아있는게 아니겠는가? 금년은 이제 시작이니 앞으로 기나긴 시간을 두고 예상밖의 성과도 기대해 볼 수 있는 긴 세월이다.


열심히 노력하는 자에겐 하늘이 외면하지 않을 것이란 믿음으로 오늘 하루도 양심적이고 진실하게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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