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자 신청  > 귀농상담실

본문 바로가기
즐겨찾기

회원메뉴


대야 팬클럽

대야농장 상담문의

080-7000-9988
010-3585-0188
054-437-1032

평일 AM 09:00~PM 20:00

토요일 AM 09:00~PM 18:00

대야농장

귀농상담실 | 100% 국내재배 신선한 야생블루베리 목록

농업경영자 신청 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3-10 21:37 조회647회 댓글0건

본문

오늘 면사무소에서 농업경영인 신고를 하라며 서류가 한뭉치 도착하여 점심먹고 신고처리했다. 그리고 금년부터는 카페를 민박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절차를 알아보니 방마다 소화기를 배치하고 기타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고 하여 소화기 8개를 주문했다.


본시 잠자고 먹는 것은 누구를 막론하고 무료로 제공하려 했는데 운영상 많은 문제점이 생겨나므로 인해 결국 유지보수를 하자면 도리없이 민박수준이라도 이용료를 수수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해 한해 사용하다보면 건물이 노후되기도 하고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려면 관리자가 일일이 손질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취해진 조치다.


한해 여름 사용하고 나면 보수할 곳이 여러가지로 발생하고 머리를 감고나면 탈모되는 찌꺼기들이 하수구에 막혀 뚫어내야 하고 변기에도 뭐 이상한것을 마구 버려서 막히는 사고도 발생할 뿐더러 치약 비누 화장지 등 소모품도 가지고 오지 않기 때문에 해마다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는게 박여사님의 의견이다.


소모품을 제공하지 않으면 인심박하다는 소문만 나고 차라리 일정금액을 받고 제공해주는게 사용자도 편리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한지문짝이 되어 창호지도 한 두번 쓰고나면 찢어지고 구멍이 나는고로 해마다 갈아줘야 하고 이불도 한번 사용하고 나면 인부를 데려다가 깨끗이 빨아야 하기 때문이다.


김반장님은 저장실 외벽이 더러워져서 수성페인트로 말끔히 단장을 하고 있다. 휴게실도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다 보면 청소하는 사람은 없고 품을 들여서 밤낮없이 청소도 해야 하고 취사도구도 사용하고 나면 모두가 인품을 들여서 닦고 관리해 줘야 하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난방하는데도 화목보일러가 되어 연간 십여트럭씩 장작도 준비해야 하는데 모두가 인품을 들여서 준비하야 하는 일이 되어 카페까지 합치면 1천여만원씩 경비가 지출된다. 자칫하면 인심박하다는 소문이 날런지 모르지만 그렇더라도 서로가 비용을 부담한다는 생각으로 이용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내일은 시청에 들어가 민박허가에 필요한 서류를 갖추어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할 예정이다. 소화기가 늦게 도착하면 모레로 연기될 수 있다.


이번주는 내내 기온이 내려가고 눈비소식도 있고 해서 영농업무는 쉬게 된다.


어젯밤에는 보일러 순환펌프가 고장이 나서 밤새도록 토파를 입고도 추위에 떨어야 했다. 어젯밤을 지내보면서 노숙자의 고충을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그래도 두터운 옷과 이불을 뒤짚어쓰고 잤으니 행복했지만 황토방에 온기가 없으니 마치 토굴속에 잠자는 형상이었다.


오늘 오후에 보일러를 일제점검하는데 18만원의 비용을 지불했다. 지금은 방이 따끈해져서 얼었던 몸이 녹아내리고 있다. 아직도 귀는 벌겋게 열기가 남았고 콧물이 자주 나는데 감기기운이 있는것 같다.


내일은 일교차가 자그마치 24도에 육박한다는 예보다. 영하 7도~영상 17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니 이럴땐 식물이든 동물이든 면역에 약해지기 마련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야농장 | 대표 : 차윤득 | 사업자번호 : 607-06-67726 | Tel : 054-437-1032 | | 팩스 : 054-437-1034
주소 : 경북 김천시 부항면 파천리 559(신주소:대야길 44-109) | 이메일 : daeyablueberry@hanmail.net
통신판매번호 : 제2008-경북김천-0007호
Copyright © 대야농장.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