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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째 식초거르기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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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4-03 21:42 조회9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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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부터 식초거르기 작업에 착수하여 오늘까지 절반도 채 끝내지 못했다. 식초를 거르고 나면 뒷처리에 손이 많이가 혼자서 하기엔 힘에 벅차지만 인력이 없으니 도리없이 차분히 진행하고 있다.


200kg에 달하는 항아리 한개를 옮기려면 20kg씩 말통에 6개를 나누어 담아서 토광항아리에 옮겨다 부어야 하고 약 40kg이나 되는 건지를 큰 통에 담아내서 물로 깨끗이 씻어서 거름발효통으로 옮기고는 다시 항아리를 씻어서 일광소독하여 토광으로 다시 이동시켜야 하니 항아리 한개를 걸러내는데 최소한 10번 이상의 손질이 필요하다.


하루에 평균 3항아리를 옮기고 나면 해가 서산에 기운다. 어떨땐 방문객이 와서 많은 시간을 빼앗기기도 하므로 언제끝날지 의문이다. 모처럼 힘좀 썼더니 밤이면 다리에 쥐가 나서 몇번씩 일어나 근육을 풀어줘야 하므로 요즘이 매우 힘든 나날인듯 하다.


또한 미생물연구원 서범구박사의 조언을 받아 블루베리 발효환을 제조하기 위해 블루베리를 건조해야 하고 다시 분쇄기에 넣어 가루를 만들어 2차발효 시키기 위해 연일 눈코뜰 사이없이 분망하게 지낸다.


김반장님은 산양삼심기작업을 오늘 오전중에 끝내고 원곡단지에 전지작업을 서두르고 있는데 산양삼 심을때 잡목제거와 괭이질을 많이 해서 힘을 많이 써서 내일은 하루 유식을 취하도록 했다. 그리고 나서 묘목보식작업을 할 계획이다.


식초거르기 작업은 10일까지 1차완료한 예정이고 2차작업은 이달 하순께 마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식초발효가 아주 훌륭하게 잘 이뤄져서 식초냄새가 향긋하고 색깔도 블루베리 본연의 색깔이 되어 숙성만 잘 시키면 천하제일의 식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맛과 향이 좋고 색깔도 좋으면 더이상 바랄게 무엇인가?


오늘 밤에 비소식이 있어서 일광소독하기 위해 내 놨던 항아리를 오후에 모두 토광으로 옮겨두었다.


식초찌꺼기로 거름 발효를 위해 650리터짜리 통 7개에 담았는데 처음 작업한 것은 날씨가 더워지니 벌써 미생물이 잘 자라고 있어 훌륭한 친환경거름이 되어가고 있다. 모레쯤이면 15.000리터의 발효통이 꽉 찰 전망이어서 대형발효통으로 양수기로 펌핑하여 옮길 예정이다.


650리터의 미생물 거름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유박제품과 비교했을 때 그 경제가치는 약 1.950.000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계산된다. 환경오염이 돼있는 유박보다 천연거름으로서 냄새도 좋고 사람이 먹어도 될 만큼 청정하다.


요즘 불량식품이 난무하는 현실에 비춰볼 때 천연발효시킨 미생물 거름은 그야말로 어디에 내 놓아도 추호도 손색이 없는 특급 거름이라 할 수 있다.


이 미생물 거름은 가을에 낙엽이 떨어진 곳에 뿌려주기만 하면 자연발효가 되어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고 최고의 친환경농산물을 만들어 내게 된다.


내일도 계속해서 식초정제작업을 해야 하고,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건조작업도 이어가게 된다.


서박사 이야기로는 2차발효시킨 블루베리환은 완전히 당분해를 시켜서 섬유질이 풍부하므로 소화기능을 강화할 뿐더러 다이어트와 배변에 특별히 좋다고 하므로 상품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중에 서박사 연구실에 보내서 성분검사를 마치고 나면 다음달 쯤에는 제품생산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지 않겠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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