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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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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5-22 21:53 조회8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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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에 모처에서 교원행사가 있어 어쩌면 대야농장에서 생산한 블루베리즙이 몇십상자 팔릴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랴부랴 약 200상자가까이 김반장님이 이틀에 걸쳐 즙을 짰는데, 세월호사건으로 인해 행사가 취소됐다며 연락이 왔다.


그러니까 대야농장도 세월호사건의 직접적인 피해자가 된 것이다. 정부의 무능한 대처로 인해 산골짜기에서 땀흘리며 부지런히 일하는 농사꾼도 고통을 분담해야 했다는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앞으로 이런일이 한번 더 발생한다면 박근혜 퇴진론이 불어닥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봤다. 한두상자씩 팔리던 블루베리 매출이 뚝 끊긴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요즘 한창 농번기에 많은 영농자금이 필요한 시점에 우체국 택배비용도 120%인상됐고, 매출도 뚝 끊겼으며 인건비도 평균 20%인상됐으니 농사를 포기하라는 것인지 도통 이해가 가질 않는다.


오늘은 인부 전원이 대들어 산양삼재배지에 풀베기 작업을 할 예정인데 미생물살포까지 마치려면 돈 안들고 되는게 아니다. 가뭄이 심각해서 산양삼 재배지를 그냥 놔둘 경우 성장장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데 인건비 들어간다고 수수방관만 할 수는 없는 일이다.


봄바람이 심해 부엽토층도 메말라가고 있어 미생물에 물을 타서 살포해주지 않는다면 고사는 하지 않더라도 1년간 성장이 멈출 우려가 있다.


대지는 메말라도 잡초성장에는 지장이 없는지 단지마다 무성한 잡초를 보면 한편 다행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걱정이 태산이다. 풀베기 작업하는데 인원을 풀 동원할 경우 많은 인건비를 감당하기가 어렵겠다는 판단이 선것이다. 최소한의 인부로 감당한다고 하더라도 하루에 100여만원씩 지출돼야 하는데 전단지를 마치려면 20일은 걸려야 할 것이니 어찌 걱정이 안되겠는가? 가공품이라도 잘 팔려만 준다면 아무런 문제도 아닌 일인데 나라가 어지러우니 한배를 탄 국민으로서 태풍을 피해갈 수는 없는 모양이다.


세월호 사건으로 피해본 분들에게 보상대책을 세운다고 하던데 농민은 제외된 것으로 알고 있다. 본시 정부가 농민은 사람취급도 않하니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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