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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방초의 계절에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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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6-01 21:55 조회7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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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은 여왕의 계절이었지만 온통 대지는 불에 그을리듯 계속되는 가뭄과 폭염으로 많은 야생블루베리가 고사하는 등 막심한 피해가 발생하고 말았다.


비료와 물을 주지 않고 농약도 주지 않으며 야생만을 고집했는데 난생처음으로 겪는 5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80톤을 목표했던 블루베리가 절반가량은 감소를 맛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조생종이 앞으로 열흘만 있으면 익어야 하는데 조생종이 극심한 한해를 입게 되어 불가불 수확량이 대폭 감소된 전망이다. 중생종과 만생종이라도 살려보자고 어제부터 대형스프링쿨러시설을 서두르고 있어 오늘밤 부터는 고사를 면하지 않겠나 짐작되지만 이미 한해를 입은 나무는 도리없이 목숨만 겨우 부지할 수 있지 않겠나 생각된다.


오늘부터는 녹음방초의 계절이다. 온 대지가 짙푸른 녹색으로 옷을 갈아입고 무성한 식물들이 온갖 풀벌레나 매미 그리고 새들의 포근한 쉼터가 되어준다.


오늘 새벽에 대야농장에 여성후계자 지망생이 입주했다. 오늘은 하루 쉬게 하고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영농수업에 들어갈 예정이며 우선은 식품가공에 관한 경험부터 하게 될 것이다.


농촌을 사랑하고 진실하며 소비자를 가족처럼 아낄 수 있어야 하고 이기적인 사람보다 이타행을 즐길 수 있어야 하고 봉사정신도 투철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제부터 한가지씩 배우며 익혀나간다면 3년 후에는 어엿한 대야농장의 경영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농장에서는 아무리 더워도 반팔옷이나 반바지는 입지 못한다고 아침에 일러주었다. 도시형과 농촌형이 다른점이 바로 의상부터일 것이다.


비록 땀에 흠뻑 젖더라도 풀벌레와 독초등으로 인한 피해를 입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얼굴과 손등 이외에는 피부가 노출되어서는 안된다. 부인들은 얼굴조차도 내놓지 않고 눈만 빠끔 보이도록 온몸을 감싸고 일을 한다.


집사람은 아침에 스프링쿨러부속이 모자라 김천이 일찍 다녀왔는데 다시 부족한 부품이 있는지라 방금전에 긴급히 김천으로 떠났다.


토광속의 온도는 조금전에 들어가보니 정확히 지하온도인 15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시설에서 지하온도를 유지하려면 냉난방시설을 가동시켜야 하는데 전기요금만 해도 연간 수백만원이 들지만 토광에는 자연으로 지하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그것만으로도 여러모로 많은 절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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