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도 열매따기에 참여한 분들이 성시를 이뤘고, 영농회원을 비롯해서 마케팅에 힘이 되어줄 귀빈이 다녀갔으며 관광버스로 많은 분들이 야생블루베리를 구매하고자 다녀갔으며 개별적으로도 상당수가 방문하여 성황을 이뤘다. 점차로 많은 방문객이 늘어날 전망이어서 예년에 비해 농장운영이 낙관적이 아닌가 한다.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머지않아 완판이라는 카드를 내 놓을 수 있게 될것인데 그렇게 되면 그야말로 대야농장은 생산에서 가공과 판매에 이르기까지 자체경영으로 성공한 농민으로 인정받게 될 날이 도래하리라는 기대를 해본다.

오직 진실만을 고집하며 역경을 극복하려는 노력은 경영주의 확고부동한 이념이 아니고는 아무나 쉬운일은 아닐 것이다. 결국 소비자가 건강하면 농장주도 건강해진다는 진리를 몸수 실천하며 연구와 노력으로 후세까지 기리 이어가게 될 것이고, 발생하는 이익을 소비자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욕심을 비운다면 이는 개인농장이기에 앞서 국민의 농장으로 자리를 굳혀 나가게 될 것이라는 점에 의심치 않는바이다.

이제 서서히 지역사회에서 대야농장을 아껴주려고 애쓰는 분들이 하나둘씩 늘어나는 추세인 점을 고려해볼 때 향후 길게는 10년 짧게는 5년만 지나면 생산전량 완판이라는 개가를 올리게 될 날이 올 것이다.

산양삼까지 체계있게 잘 관리한다면 연간 30억 원대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기에 훈훈한 인심이 자연스럽게 배어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내가 못먹는 음식을 남에게 주는게 아니고 내가 아껴먹을 수 있는 음식을 나눌때 진정한 인휼지심이라 할 것이니 맹자의 오륜정신을 되새겨 보며 人本주의도 함께 정착시켜나갈 때 명실공히 양심있는 농군이 된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