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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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8-06 22:04 조회862회 댓글0건본문
피서의 계절에 태풍과 더불어 습도가 매우 높고 무더운 날씨가 연속되니 열매가 나무에 매달린채 찜통이 되어 물러버린다. 500g용기에 한알 두알씩 따 담으면 나중엔 과즙이 3분의 1은 된다. 그냥 마셔도 새콤달콤 별미인데 자칫하면 아까운 과즙이 쏟아져 버릴 수 있어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하늘엔 옅은 구름이 끼었으나 기온은 30도가 넘고 습도가 매우 높은지 앉아있어도 등줄기에 땀히 흐른다.
카페지기 박여사가 요즘 과중한 업무에 다리가 아프다고 한다. 민박관리하랴, 와인맛차와 효소포장하랴, 즙 포장하랴, 일용직 도시락에 참과 점심식사 등 너무 많은 업무에 지칠법도 하다.
하루나 이틀쯤 쉬게 해드리고 싶어도 사람이 없어 그러지도 못하고 걱정만 하고 있다. 늙어가면서 몸이라도 성해야 하는데 아프면 모든게 끝장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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