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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행복의 조건은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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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9-16 22:12 조회8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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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행복과 경영인의 행복은 기준을 달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봤다. 평범하게 먹고즐기며 사는사람의 행복은 배만 부르고 가족간에 화목하고 건강하면 되겠지만 경영인의 행복은 우선적으로 자금이 풍족하게 돌아가야 한다는데 이의가 없을 것이다.


농장에서 일할때는 무아지경에 빠져들어 몸은 피곤해도 그런데로 행복감이 푹 젖어들지만 사무실에 들어와 경영에 관한 자료를 펼쳐들면 머리가 핑돈다. 수확이 끝나면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해보려고 작정했으나 막상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이 소요돼야 하므로 이리저리 예산을 편성하다보면 생각처럼 쉬운일이 아니다. 당장 몇가지 상품을 개발하여 제품화하려면 최소한 억대의 자금이 필요한데 농촌에서 억대라는게 적은 금액이 아니다 보니 망서려질 수밖에 없다.


아직 단 한가지도 손을 대지 못하고 고민만 하고 있다. 상품이 출시된다고 하더라도 당장에 매출로 이어진다는 보장도 없고, 그렇다고 두손놓고 하늘만 바라볼 수도 없는 노릇이니 차라리 농장에 오체투지하여 푹 파묻혀 일하는게 마음편한 길이다.


장비를 가동하는데 내가 손수 해도 하루에 연료비가 10만원씩 지출되니 이것도 한달을 지속하면 직원 두사람 월급줄 돈이 들어가야 한다는 계산이다. 만약 장비기사를 고용할 경우 일당이 15만원~18만원이 추가되는데 내가하는 만큼 착실히 해주지 않으므로 시공간적으로 낭비도 발생하는지라 속상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조금만 대우가 부실하면 불만이나 쏟아내고 투정이나 부리는 실정이니 오죽해야 내 손수 핸들을 잡겠는가?


지난 달 일주일간 장비기사를 고용해서 작업을 시켰더니 처삼촌 벌초하듯 거칠게 일을 해서 내가 이틀에 걸쳐 다시 손질을 해야 했다. 앞으로 부지런히 하면 이번주까지는 선곡단지 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김반장님과 부영군은 오늘 산양삼 심은곳에 천연미생물 살포를 해주었고, 야생블루베리 단지에도 미생물 살포를 이달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원곡단지와 악마동산까지 내일중으로 마칠 예정이며, 난곡단지는 이삼일이면 모두 끝낼 것으로 예측되고, 그리고 나서는 집안일좀 하루 해놓고, 선곡단지에 미생물 살포에 들어가게 된다.


어제 수원에서 견학차 방문했던 분들은 어젯밤 너무 더워서 잠을 못이뤘다고 하는데 땀을 흠씬 흘리고 일어나니 아침에는 몸이 가벼워졌다고 한다. 즙과 효소 및 와인맛차 등 선물로 구매해갔는데 관광차 한대가 온것보다 매출은 좋았다. 오후엔 대전에서 상담차 두분이 방문하여 업무를 마치고 나니 해가 서산에 기울었다.


아침에 입산작업을 하다가 포크레인 트랙이 탈착되어 한시간만에 하산했는데 때마침 잘 내려오는 바람에 집에서 몫을 다했다. 내일은 셋이서 입산하여 탈착한 트랙을 끼우고 온종일 작업삼매에 빠져들 생각이다.


어쩌면 이번주말 내로 대기업에서 식품연구팀과 영업팀이 내방하게 될지 모른다. 그래서 내일과 모레 글피까지 선곡단지에 할 일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일요일에도 방문예약이 있어 입산이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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