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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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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10-16 22:16 조회7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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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내리고 나서 바람이 불고 기온이 내려갔다. 높은 산에는 단풍이 들었고 점차로 낮은지대로 내려오고 있다. 오늘은 비소식에 인부들은 쉬었고 김반장님은 정자에 덮을 함석을 사가지고 와서는 자재다듬질을 하고 일과를 마쳤으며 나는 내일 서당골단지에 부실한 나무를 캐서 산에 옮기려고 준비하다가 중단했다.


내일 인부들이 출근하면 전원이 대들어 부실한 놈으로 백여그루 뽑아서 이식할 예정이다. 서당골단지에 방문객들이 미로처럼 통행하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부실한 나무는 모두 캐서 옮길 계획이다.


이 작업이 끝나고 나면 시비가 시작될 예정이다. 난곡단지와 서당골단지는 금년 겨울에 시비를 끝내고 선곡단지는 내년봄에 보식과 더불어 시비를 할 계획이고, 이어 천연퇴비를 만들어 발효시키는 작업에 돌입하게 될 전망이다.


요즘들어 치통으로 며칠간 고생을 하다보니 이대로 월동하기가 어렵겠다는 판단에 월요일부터 대전에 있는 치과에서 치료를 받기로 예약했다. 더러 고기좀 먹어야 일을 하겠는데 도통 씹는것이 어려워 가려서 먹으니 기운이 떨어지고 축 늘어져 힘을 쓸 수 없고 의욕도 떨어져 손수 해도 될 일을 인부에게 시키다 보니 지출이 심해지고 있다.


진통제를 계속해서 일주일 이상 먹다보니 소화가 잘 안되어 밤이면 다시 소화제를 먹어야 하니 약으로 사는것 같아 상쾌하지 못하다. 대신 팔다리아픈것은 조금 나아서 움직이는덴 지장이 없지만 힘쓰는 일은 두려움이 앞서니 이러다간 불귀객이 될것 같다는 생각에 아직은 좀더 살아야 할 일을 하겠다는 생각이다.


지금 이상태로 몸져 눕거나 숨을 거둔다면 대야농장은 문을 닫게 되고 말 것이라는 생각이다. 죽으면 대신할 사람이 있다는 보장만 된다면 아무런 미련이 없겠는데...농장후계자는 뜻대로 되질 않는다. 무상으로 넘겨주겠다고 해도 선듯 대들 사람이 없으니 농사가 정말로 3D업종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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