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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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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10-17 22:17 조회8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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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기온이 내려가 아침에 일어나보니 서리가 하얗게 내렸다. 햇살이 퍼지면서부터는 점퍼를 벗을 정도로 기온이 상승하여 일하기에 기분좋은 날씨가 되었다.


일용직 세분이 나와 김반장님과 나까지 다섯이서 서당골단지에 한해로 인해 고사한 나무를 뽑아내는 작업에 착수했다. 오늘까지만 대강 뽑아내고 내일부터는 閉橋위에 휴식공간작업이 시작될 예정이고 이기사는 물레방아동산에 뒷길을 정비하게 되고, 이어 노루봉동산에도 뒷길을 정비하여 거름주기에 편리하다록 할 예정이다.


젊은이들 같으면 메어날라도 될 일이지만 늙은이들과 부인들이 되어 차량으로 운반해서 가장 접근하기 좋도록 전 단지를 정비하는 것이다. 그래도 삼각지동산은 도리없이 일부 메어나르도록 해야 한다. 길을 내는데 너무 비용이 많이들게 되면 경제성이 없다는 계산에서다.


선곡단지는 이미 완료했으므로 정비만 하면 시비하는데 큰 무리는 없다.


블루베리 나무는 화학비료를 줄 경우 매우 건강하게 오래사는데 열매를 따먹고 천연거름만 주니까 영양이 부족하여 한해나 냉해에 매우 약하다는 것을 오늘 깨달았다. 그렇다고 철학이 바뀔 수는 없는 노릇이니 묘목을 자꾸 길러서 보식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차하면 신품종으로 도입해서 보식하는 방안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매출이 크게 늘어나지 않으므로 물량이 넘쳐나므로 그럴 필요를 느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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