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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10-19 22:17 조회9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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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포크레인 트랙이 탈착되어 혼자서 정비를 하다가 지렛대가 왼발등을 내리쳐 큰일날뻔했다. 뼈라도 부서졌더라면 금년겨울동안 꼼짝도 못할번 했는데 다행스럽게 발등만 퉁퉁부어올라 집사람이 침으로 부기를 빼주어 아픈데는 없으나 도보에는 지장이 있어 신발을 신기가 어렵다.


내일과 모레까지 비가 온다고 하니 푹 쉬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나 내일은 대전에 이단장이 자기가 책임지고 내 치과치료를 받도록 해주겠다고 하여 아침일찍 떠나기로 했다.


일용직은 오늘까지 입산작업을 마치고 일단 내일부터 비가 오므로 쉬기로 했다. 거름주기 위한 통행로는 70%가량 완료됐으므로 나머지는 내년에 해도 되리라는 생각이다.


노루봉동산과 삼각지 동산도 뒷길을 내야 차량이 올라가서 거름을 하차해주면 훨씬 수월해지게 된다. 가장 긴 곳이 물레방아동산과 동굴동산인데 약 300만원을 들여 운반차가 드나들 수 있도록 길을 닦았다. 선곡단지엔 알프스동산 뒷편으로 150만원 들여서 통행로를 만들었다. 대체로 한곳에 길을 내는데 소요되는 경비가 인건비 포함 기름값까지 해서 150만원정도 들어간다.


다음주 지나고 나서는 본격적으로 시비작업에 들어가야 한다. 작년에는 매출이 부진하여 거름을 주지 않았더니 나무가 한해와 동해 및 냉해를 견디지 못하고 고사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많은 나무가 폐사됐다. 어제까지 약 300그루 뽑아냈는데 아직도 약 200여그루가 부실하여 폐기해야 할 판이다.


3년전에 인건비 약 1억 2천만원을 들여서 만들어 놓은 천연발효퇴비를 금년엔 전량 시비하고 부족한 분량은 100%올가닉유박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금년에도 천연발효퇴비를 만들기 위해 볏짚을 약 10톤가량 구입해서 잘게 썰어서 블루베리 미생물로 2년간 발효를 시킬 계획으로 이달말경에 볏짚이 도착하기로 했다.


나뭇가지와 부엽토를 걷어서 발효시키는 거름이 가장 믿을 수 있고 좋지만 인건비가 너무많이 들어 앞으로는 볏짚을 대용하기로 한 것이다. 축분은 절대로 천연퇴비가 될 수 없다. 왜냐면 축분에는 GMO성분이 함유돼있고 나트륨마저 있어서 사실상 친환경재배에 부적합한 것이다. 원래 블루베리에는 계분이 좋지만 검사해본 결과 무공해 야생재배에는 부적합하다는 판정이 난 것이다.


서당골단지가 유난히 한해를 많이 입어 금년여름부터 대형스프링쿨러를 설치했는데 수백그루를 뽑아내고 나니 훵하니 가운데가 운동장처럼 공백이 생겼다. 추가보식을 해도 되겠지만 그냥 체험생들 통행로가 되도록 길을 내주고 휴식공간으로 대형정자를 지을 계획이다.


백두대간 야생단지는 한해나 동해가 발생하지 않는데 해발고도가 낮은 지대는 한해, 냉해, 동해를 잘 입는다. 야생단지엔 거름을 주지 않으면 열매가 조금 열릴뿐 나무가 영양실조의 피해를 입지 않고 다만 수확량이 줄어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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