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날씨에... > 귀농상담실

본문 바로가기
즐겨찾기

회원메뉴


대야 팬클럽

대야농장 상담문의

080-7000-9988
010-3585-0188
054-437-1032

평일 AM 09:00~PM 20:00

토요일 AM 09:00~PM 18:00

대야농장

귀농상담실 | 100% 국내재배 신선한 야생블루베리 목록

영하의 날씨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11-18 22:21 조회778회 댓글0건

본문

3일째 계속해서 아침기온이 영하로 내려갔다. 내일도 영하가 예보돼있다. 오늘 낮에는 장비마다 부동액을 보충해주었고 작동유도 보충해서 냉한에 대비했다.


아직도 천연거름만들기를 못하고 있다. 인부동원이 여의치 않아 미루었는데 아무래도 다음주나 돼야 착수될 전망이다.


그동안 발효시켰던 와인맛차는 팔 다리 허리가 끊어질듯 아픈몸을 이끌고 손수 걸러내어 장기숙성을 위해 토광과 시설숙성실로 분산시켜 입고완료했다.


3.200리터, 자그마치 3.600바가지를 항아리 속에서 떠내는 작업이 되어 일을 마치고 나니 안아픈데가 없을 정도로 어깨가 무너지는것 같고 팔이 끊어질듯 알통이 배어 밥숫깔을 들기조차 힘들 정도가 됐으며, 구부리고 하는 일이 되어 허리도 45도로 휘어져버렸다. 일기쓰기 조차 힘들었는데 어젯밤 푹 쉬고 나니 오늘은 조금 살것 같아 장비월동준비를 했다.


내일은 장비기사를 출근시켜 입산작업을 하루정도 해야 한다. 자꾸만 일이 생기니 마냥 미룰 수 없어 최소한 필요한 것만을 처리하기로 한 것이다.


장비기사도 작년까지는 식사제공하고 일당 10만원 하던것이 지금은 식사제공해주고 15만원을 주고 있어 가급적 내가 손수처리하려고 하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으니 어쩔 수 없이 고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겨울에 블루베리 식초를 약 5~6톤가량 담글 예정이었지만 너무 힘이 들어 내년봄으로 미루기로 했다. 효소발효만 원기가 회복되는대로 2톤가량 올겨울에 가공할 계획이다.


변비와 소화기능을 해결할 수 있는 블루베리분말도 미생물 발효는 완료했는데 상품을 만들려다 보니 포장기자재 비용이 수천만원이 소요되는 일이 되어 아직은 관망만 하고 있다. 자금마련이 되는데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그리고 막걸리 담아서 소주로 증류해서 천연와인제주를 연구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소주고리를 주문해 놓은 상태다 소주고리를 옹기로 만드는데 개당 35만원씩 달라고 해서 세개를 제작주문했다. 눈쌓인 겨울철에 할일 없을때 소일거리로 만드는 것이다.


와인맛차도 숙성기간이 길면 길수록 알콜농도가 짙어져서 5년정도 된것은 30도, 6년정도가 되면 35도가 되는데 세월이 오래갈 수록 최고 49도까지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 어느정도 연구를 마치고 나면 주류허가를 받아 공식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매출이 부진할 때 여유가 생긴다면 미래상품을 개발해두어야 한다.


중국과 자유무역체결이 된 이상 앞으로 블루베리도 중국에서 생과가 밀고 들어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단의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판단에 불가불 변호사 하는 큰 아들을 영입하기로 생각하고 이달말경 만나기로 했다. 가공해서 최고의 상품을 만들어 중국으로 역수출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작은 아들도 현재 중국 청도에 있는 무역회사에 근무하고 있으니 미래 지적자산이 될 것으로 믿는다. 큰 아들은 내외가 중국유학을 했기 때문에 길이 있을 것으로 믿는바이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어떤 기업에서 손짓을 해와도 흔들리지 않고 소비자 직거래를 위해 저가공급을 목표로 전략을 세월 방침이다. 실로 금년 수확초기엔 소비자 직거래를 위해 저가공급을 하려고 했으나 대형 유통회사에서 집중적으로 입점문제를 제시하는 바람에 다시 가격인상을 하므로 인해 현재까지 엄청난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중이다.


현대백화점 강남점 사장이 직업 두번이나 내방하여 입점여부를 논의했으며 서울 올가에도 부회장이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보고 입점운운하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실무진까지 방문했었고, 서울 강남에 친환경 매장을 신설하겠다는 업체에서도 대야농장이 선정되는 바람에 헛꿈을 꾸게 되었으며, 전국최대의 방판조직을 가지고 있는 모 유업회사에서조차 직영농장 운운하면서 금새 다 가져갈것 처럼 임원회의까지 하면서 요란을 떨더니만 지금까지 무소식이다. 금년에는 마음만 들뜨게 하는 사건들이 너무도 많이 생겼던 한해였다.


허지만 내년부터는 어떤 유혹에도 현혹되지 않고 소신껏 전략을 세워나가기 위해 꼭 큰아들을 스카웃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는데 성사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실정이다.


그간 영농후계자라도 교육을 시켜보려고 무단히 노력했지만 한결같이숙식제공만으로는 안되고 가족생계비 보장을 요구하는 입장이어서 앞으로는 무상증여의 조건으로 영농후계자를 영입하는 일은 하지 않기로 잠정결론지었다. 김천생명과학고에서 선약한 두 학생은 내년 3월 이전에 들어오면 약속을 이행할 방침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야농장 | 대표 : 차윤득 | 사업자번호 : 607-06-67726 | Tel : 054-437-1032 | | 팩스 : 054-437-1034
주소 : 경북 김천시 부항면 파천리 559(신주소:대야길 44-109) | 이메일 : daeyablueberry@hanmail.net
통신판매번호 : 제2008-경북김천-0007호
Copyright © 대야농장.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