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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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11-24 22:22 조회862회 댓글0건본문
초겨울에 가뭄이 심하더니 단비가 내리고 있다. 어제 둥시와 대추묘목을 심었는데 물은 충분히 줬지만 대지를 적셔주니 풍년예감이 든다. 묘목이나 씨앗을 뿌리거나 거름을 주고나서 비가 오는 것은 농민이라면 누구나 소망하는 바다.
겨울철에는 비가오면 아무리 바쁜일이 있어도 쉬는 날이다. 오늘같은 날에는 방콕이나 하면서 상담업무나 처리하면 제격이다. 팔다리 허리가 아프지만 하루쯤 쉬면 멀쩡해진다.
며칠째 식초를 물에 타서 마시기 시작했는데 아직 이상징후는 없지만 기분은 매우 상쾌하다. 내 손수 정성을 다 쏟아서 빚었기에 더욱 정이 드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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