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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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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11-30 22:22 조회8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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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 참으면 전 단지에 시비를 마칠 것인데 오늘 비가 와서 쉬고 있다. 내일은 무슨일이 있어도 선곡단지까지 모두 시비를 마칠 예정이다.


중국과 무역자유개방으로 블루베리 업계에도 비상이 걸린듯 하다. 저장능력이 없는 소농가에서는 애써 가꾼 블루베리 나무를 캐서 팔기에 혈안이 돼 있는것 같아 씁쓸한 마음 금할 길 없다.


호황일때는 너도 나도 죽기살기로 대들더니만 종내는 생산과잉이란 물의를 일으키게 되었는데 이제는 생산농가에서는 소비를 못해 고민하고 있던 중 중국에서 무작위로 밀려올 것을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질끈거리는 모양이다.


당분간은 농장문을 닫는 곳이 늘어날 판이어서 수요공급이 균형을 이룰때까지 많은 고충이 따를 것으로 추정된다. 균형이란 결국 블루베리 시판가격이 kg당 1만원정도에 정착을 해야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대야농장같이 화학비료와 제초제 및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곳은 생산원가에 미치지 못할 것이므로 소비자로 부터 보호를 받지 못한다면 폐농이라는 위기에 몰릴 우려도 배제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다.


화학비료와 농약 및 제초제 등을 사용하면 kg당 1만원정도에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블루베리의 질이 나빠질 우려마저 예상이 된다. 그리고 소비자는 무조건 빛깔 좋고 큰 것을 좋아하므로 성장촉진제를 주어 열매를 크게 하고 벌레가 대들지 않도록 살충제를 남용하는 일이 생길 것이고, 다시 생산원가를 낮추기 위해 화학비료를 남용한다면 종래는 우리국민의 건강에 독이 되고 말 것인데 영리한 소비자라면 자신의 이익보다는 친환경농업을 권장하는 차원에서 재배환경을 고려하여 구매하는 지혜가 있어야 할 것이다.


지금도 자체적으로 소비하기 어려운 농가에서는 가공업체에 납품하기 위해 저질의 블루베리를 양산하고 있는 입장인데 앞으로 중국산이 밀려들어온다면 더욱 생산원가를 낮춰야 하기 때문에 유해식품이 양산될 우려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리한 소비자라면 대형 유통회사에서 만들어 파는 블루베리 제품을 관심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농사를 지으면 지을 수록 더욱 어려운 고비를 맞게 되고 실낟같은 희망이 점점 멀어져 가고 있는건 아닌지 모를 일이다. 얼마나 더 고생을 해야 소비자로 부터 인정을 받게 될런지...숨이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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