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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일째 강설(추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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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12-03 22:23 조회8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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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설량은 적지만 3일 연속 바람을 동반한 눈이 내리고 있어 산골생활이 답답하다. 영농업무는 전면휴업상태에 돌입했고, 제설작업을 할 만큼 눈이 쌓이지도 않는다. 바람이 심하게 부니 눈이 내리는데로 날아가버려 제설할 필요가 없다.


내일도 모레도 눈 소식이 있어 연이어 강설이 되는 경우는 처음겪는것 같다.


이식작업도 예정했었는데 시기를 잃어 내년으로 넘겨야 할것 같고, 가공업무역시 기온이 떨어져 난방비용이 많이 들것 같아 역시 내년으로 넘겨야 할것 같다.


추신: 오늘이 음력으로 생일이 되어 대전에 딸한테 뜻 밖의 큰 선물을 받았고 부산후학 혜곡이 생일떡을 보내왔으며 성교수와 조회장에게 안부전화를 받았다.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중국자유무역으로 인해 블루베리 생과수입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새로운 마케팅전략을 세우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일과를 보냈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어떠한 형태가 되었든 가격혁명을 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겠다는 판단에 심사숙고하여 모종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실로 우리농장에서 생산되는 물량은 무공해식품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단돈 몇 푼이 비싸다는 이유로 구매로 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는 점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그러한 소비자의 불만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 것인가를 연구한다면 물량부족현상도 올 수 있는 만큼 내가 마음만 비운다면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엇그제부터 결심한바가 있어 비록 농사가 힘들지라도 죽을때까지 반드시 농업을 사랑하며 지켜나가야 한다느는 생각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좀더 소비자 곁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것이다.


요즘들어서는 상담손님이 끊이지 않고 찾아주어 월동기간 생활에는 걱정이 없지만 영농분야에서 고전을 하고 있을 뿐이다. 활로를 개척하여 불원간 청신호가 비치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다.


아무리 궁색하더라도 자연친화의 야생농업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을 것이며 차라리 거름을 주지 않을망정 값싼 화학비료나 농약 및 살충제는 내 목숨이 살아있는 동안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다시한번 천지신명께 맹세하는 바이다.


이제부터는 농업이 성공하여 대박이 나기를 바라는 것보다 좀 고달프더라도 농업을 사랑하고 자라나는 후세를 위해 선비의 지조를 굳건히 지켜나가는데 전력질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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