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극한의 추위가 시작됐다. 본시 김천지방은 최저기온이 영하 16도지만 세찬 바람이 불어오니 체감온도는 영하 20도정도가 되어 방안에서 이불을 뒤짚어쓰고도 추위를 느낄 수 있었다.

대지가 꽁꽁 얼어붙고 백설이 천지를 덮어 제법 겨울맛이 난다.

블루베리 나뭇가지에 더러 붙어있던 잎새는 모두 떨어졌고 레빗아니품종만 잎이 붙어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