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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연말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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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12-09 22:24 조회8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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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을 보내면서 훈훈한 연말이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블루베리 즙이나마 나눔하려고 약 100박스 정도 짰다. 내일부터 지인들에게 한박스씩 나누어 먹으려 한다. 블루베리 농장에서 줄것이라고는 블루베리 제품밖에 더 있겠는가.


오늘도 영하 10도까지 내려가 연일 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겨울철에 기온이 조금만 따뜻해도 밀레니엄현상이니 뭐니 하며 떠들어 대지만 추울때가 되면 춥고 더울때가 되면 더워지는게 어김없는 자연의 순환이기에 걱정할게 없다.


조선시대에도 겨울철에 날씨가 포근해서 꽃이 피었다는 기록도 있는가 하면 1.4후퇴때는 한강물이 꽁꽁 얼어붙어 짐을 잔뜩 실은 트럭이 어름으로 도강도 했던 적이 있다.


요즘에도 연속 눈이 내리고 날씨가 추워서 산에 올라가면 시베리아 벌판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하여간 추울땐 추워야 농작물이 충분한 동면을 하여 해동이 되면 건강하게 성장하여 풍요의 결실을 맺어주는게 자연의 이치다.


식물도 춥고 어두울때 휴식을 취하는 모양이다. 그래서 가로등이 항상 불빛을 밝혀주면 주변의 식물은 잠을 못자서 스트레스를 받아 결실을 맺지 못하는 것도 자연의 이치가 아니겠는가?


우리 농민은 겨울에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봄이 되면 생기를 되찾아 힘이 솟아나는 것을 경험을 통해 터득했다. 겨울철에는 고연스레 몸이 움츠러들었다가도 봄이 되면 새벽잠을 설처도 피로가 없는게 참으로 이상하다.


요즘같은 겨울철에 여름철같이 새벽에 일어나 해저물때까지 일을 하면 체력이 감당을 못해 자리에 눕게 되는 것도 자연에 순응하지 못함이 아니겠나.


하늘이 쉬라고 할 때 충분히 쉬어두고 부지런히 일하라고 할 때 열심히 일을 한다면 누구를 막론하고 100세장수는 무난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단: 齊心淸慮(제심청려)하고 修身齊家(수신제가) 하면 모든게 풍요로워지고 인생살이가 넉넉해질 것이다. 제심청려란 마음가짐을 가즈런히 한다는 뜻으로 분수를 지키라는 뜻이며, 수신제가란 몸가짐을 단정히 하고 가정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물질이야 조금 더 할 수도 있고 덜 할 수도 있지만 과도한 욕심을 버린다면 세끼밥으로 얼마든지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공자가 말하기를 천불생무록지인이며 지불장 무명지초라 했다. (하늘은 록없는 사람을 내지 않았고 땅은 이름없는 풀을 기르지 않는다.) 또 말하기를 만석군이라 할지라도 하루세끼밥이면 족하고, 대궐같은 집이 있다 하더라도 6척짜리 방한칸이면 충분하다고 했다.


이러한 자연의 이치를 모르는 이는 없지만 인간의 한없는 욕망은 많이 갖고 싶고, 커야 좋다고 생각하기에 이토록 풍요로운 세상에도 항상 불만족이니 천수를 누리지 못하고 병이 들어 후회하며 눈을 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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